타구 맞은 송은범, 단순 타박…류중일 감독 "이틀 쉬면 나을 것"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타구에 발뒤꿈치를 맞은 프로야구 송은범(35·LG 트윈스)이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다.
뼈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3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부터는 정상적인 등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1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류중일 LG 감독은 "송은범을 1군 엔트리에서 빼지 않아도 된다. 단순 타박 진단이 나와서 이틀 정도 쉬면 투구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2일에는 KBO리그 경기가 없다. LG는 1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만 송은범에게 휴식을 준다.
송은범은 1일 가벼운 훈련만 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7월 28일 경기 뒤 LG로 트레이드된 송은범은 31일 잠실 키움전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등판했다.
0-0으로 맞선 7회 초에 등판한 송은범은 첫 타자 박동원에게 빗맞은 좌전 안타를 내주고, 다음 타자 임병욱의 타구에 왼쪽 발뒤꿈치를 맞았다. 송은범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고 병원으로 향했다.
통증은 심했지만,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단순 타박이란 진단이 나왔다.
송은범은 7월 31일 경기에서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실점 했다. 빗맞은 안타에 부상까지 이어진 불운한 날이었다.
그러나 류중일 감독은 "송은범은 검증된 투수다. 첫 등판에서도 빗맞은 안타가 나오는 등 불운했다"며 "중요할 때 활용하고자 영입한 투수다. 통증만 가라앉으면 다시 투입할 것"이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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