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8이닝 무자책' SK, 2위 키움과 승차 8경기로 벌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SK 와이번스가 1·2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2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8경기로 벌렸다.
SK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방문 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정의윤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키움을 6-1로 꺾었다.
전날 시즌 70승 고지에 선착한 SK는 추격해오는 2위 키움을 8경기 차로 밀어내고 독주 체제를 굳혔다.
SK 선발 김광현은 올 시즌 최다인 8이닝을 소화하며 안타 8개를 내줬으나 삼진 7개를 곁들여 실점을 1점(비자책)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시즌 14승(3패)을 달성하며 팀 동료 앙헬 산체스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5회까지 김광현과 팽팽한 대결을 벌였으나 6회 고비를 버티지 못하고 6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8승)째.

출발은 SK가 좋았다. SK는 1회 초 선두타자 노수광의 중전 안타에 이어 한동민의 중월 2루타가 터져 나와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0-1로 끌려가던 키움은 5회 말 김혜성의 안타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김광현은 서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김하성의 땅볼 타구를 건져낸 뒤 1루에 글러브 토스를 시도했다가 그게 악송구가 되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SK는 6회 초 한동민의 볼넷, 최정과 제이미 로맥의 안타로 단숨에 무사 만루의 기회를 엮어냈다.
고종욱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포스 아웃됐지만, 이재원의 타석 때 브리검의 폭투가 나와 SK는 2-1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정의윤이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중전 안타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SK는 8회 초 정의윤의 적시타, 9회 초 최정의 적시타로 1점씩을 더하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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