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복귀하자마자 선발 출전…"지켜봐 주세요"
이강철 감독 "상태 너무 좋다고 하더라"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강백호(20)가 돌아왔다.
강백호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 kt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6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하던 중 시설물에 오른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한 지 44일 만에 경기에 복귀하는 것이다.
당시 봉합 수술을 받고 복귀까지 8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던 강백호는 "회복력이 빠르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원래 대타로 쓰려고 했는데 상태가 너무 괜찮다고 해서 선발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새로운 마음이다. 조금 부담도 되지만, 팀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복귀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손바닥에는 아직 봉합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강백호는 기존 타격 자세로 방망이를 잡으면 통증이 있어서 평소 쓰던 것보다 0.3인치 긴 방망이를 사용하고 있다.
강백호는 "그렇게 많이 아픈 것은 아니다. 원래 스타일 대로 타격을 못 하지만 풀 스윙은 가능하다. 스피드에 큰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장타 생산에 지장이 있지 않겠느냐는 물음에는 "경기 한 번 지켜봐 주세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백호는 재활하는 동안 kt의 경기를 열심히 지켜봤다면서 "손을 다쳐서 처음 2주일 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잘 쉬다 왔다. 살도 조금 쪘다"며 여유도 보였다.
강백호가 없는 사이 kt는 상승세를 유지해 5위 싸움을 벌이는 위치로 올라왔다.
강백호는 "팀이 5강을 굳히면 좋겠다. 제가 와서 굳히게 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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