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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승부차기 성공'에도 소속팀은 4부 팀에 덜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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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목) 07:51

                           


이재성 '풀타임+승부차기 성공'에도 소속팀은 4부 팀에 덜미





이재성 '풀타임+승부차기 성공'에도 소속팀은 4부 팀에 덜미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연장까지 풀타임을 뛰고 승부차기도 성공했으나 소속팀은 4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혔다.

홀슈타인 킬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페를의 스포츠클럽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2라운드(32강전) SC 페를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8로 졌다.

이로써 킬의 대회 16강 진출은 좌절됐다.

페를은 독일 4부리그 격인 레기오날리가에 속한 팀이다.

이재성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뛰었다. 팀 동료인 수비수 서영재는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킬은 전반 13분 터진 야니-루카 세라의 선제골로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 페를의 니코 헤커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했다.

양 팀은 후반에 득점 없이 공방을 이어가다 연장전까지 치렀고, 결국 승부차기로 16강 진출팀을 가렸다.

이재성은 승부차기에서도 4-4로 맞선 상황에서 여섯 번째 키커로 나서서 깔끔하게 득점했다.

하지만 킬은 9번째 키커 필 노이만의 슛이 불발되면서 결국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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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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