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네덜란드에 10-2 대승…프리미어12 예선 전승
B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멕시코가 네덜란드를 꺾고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했다.
멕시코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10-2로 완승했다.
미국,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네덜란드까지 꺾은 멕시코는 각 조 상위 두 팀이 겨루는 슈퍼라운드에 B조 1위로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3패를 기록해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멕시코는 1회 말 조나탄 존스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노아 페리오의 중전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3루에서 에프렌 나바로의 내야 땅볼 때 페리오가 홈을 밟아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회엔 선두 타자 존스의 기습 번트 안타로 무사 1루 기회를 잡은 뒤 페리오가 우중간 안타로 무사 1, 2루 스코어링 포지션을 만들었다.
이후 나바로가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한 점을 더 도망갔다.
멕시코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선 헤수스 아라이자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4-0을 만들었다.
멕시코는 전의를 잃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7회 말에 대거 4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나바로는 5타수 2안타 2타점, 페리오는 4타수 2안타 3득점, 존스는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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