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떠돌이' 포수 다노, 애틀랜타와 2년 1천600만달러 계약

일병 news1

조회 281

추천 0

2019.11.25 (월) 08:29

                           


'떠돌이' 포수 다노, 애틀랜타와 2년 1천600만달러 계약



'떠돌이' 포수 다노, 애틀랜타와 2년 1천600만달러 계약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3개 팀의 유니폼을 입었던 포수 트래비스 다노(30)가 내년에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안방을 차지하게 됐다.

애틀랜타는 25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다노와 2년간 1천6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주전 포수였던 브라이언 매켄(35)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최종전에서 패한 뒤 전격 은퇴를 선언해 안방이 무주공산인 상태다.

2013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해 메이저리그에서 7년을 보낸 다노는 올 시즌 3팀을 옮겨 다니며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져 메츠에서 방출된 다노는 5월 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했으나 1주 만에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다.

탬파베이에서 기량을 회복한 다노는 92경기에서 마스크를 쓰고 타율 0.263, 16홈런, 678타점을 기록했다.

메츠에서 방출된 뒤 다저스에서 최저연봉을 받았던 다노는 2020시즌과 2021시즌 800만 달러씩 연봉을 보장받았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