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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태권도선수 등 부영드림프로그램 참여…세계연맹도 방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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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월) 16:08

                           


난민 태권도선수 등 부영드림프로그램 참여…세계연맹도 방문





난민 태권도선수 등 부영드림프로그램 참여…세계연맹도 방문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WT)의 글로벌 파트너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2019 부영 드림 프로그램이 18개국에서 19명의 태권도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WT 중앙훈련센터인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 중이다.

부영 드림 프로그램은 WT 209개 회원국 중 재정이 어려운 국가 선수와 난민 선수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태권도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6년 3개국 9명의 선수와 함께 첫걸음을 뗐다.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68㎏급에서 우승해 자국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3회째를 맞은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22일 시작해 12월 3일까지 2주간 열린다.

올해 참가자 19명 중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난민 운동선수 장학금'을 받는 이란 출신 난민 태권도 선수 카스라 메흐디푸르네자드, 아미르 무함마드 호세이니, 세예드 에흐산 나그힙자데흐도 포함됐다.

IOC는 현재 7명의 태권도 선수를 포함한 총 42명에게 난민 선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 6월 IOC가 선정하는 '도쿄 2020 난민팀'에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25일 서울 중구에 있는 WT 사무국도 방문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이들에게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선수들이 내년 도쿄올림픽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프로그램 기간 경기력을 향상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수들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한국 대표팀과 합동 훈련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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