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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부산시설공단,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리우보브 영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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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화) 09:52

                           


여자핸드볼 부산시설공단,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리우보브 영입



여자핸드볼 부산시설공단,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리우보브 영입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 실업 핸드볼 부산시설공단이 러시아 국가대표를 지낸 아리시나 리우보브(31)를 영입했다.

키 180㎝의 센터백인 리우보브는 러시아 명문 클럽인 HC라다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두 차례 경험했고, 이후 벨라루스 리그에서 뛰다가 2017시즌부터 러시아 리그에 복귀한 선수다.

리우보브는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개막전인 20일 광주도시공사와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2011년 출범한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외국인 선수는 리우보브가 역대 두 번째다.

지난 시즌 역시 부산시설공단이 미국 대표팀 출신 캐시 달링을 영입한 것이 '1호'였다.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8월 브라질 국적의 노게이라 로페스를 영입, 부산컵 대회에 출전시킨 바 있으나 로페스는 코리아리그에 뛴 적이 없다.

러시아 사마라에서 태어난 리우보브는 러시아 국가대표로 뛴 뒤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변경, 9월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는 카자흐스탄 국가대표로도 출전했다.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남녀를 통틀어 역대 첫 번째 외국인 선수는 지난 시즌 남자부 SK에 입단한 부크 라조비치(몬테네그로)다.

남자부 SK는 올해 라조비치 외에 대만 국적의 판은제까지 외국인 선수 2명을 기용하고 있다.

지난 시즌 코리아리그 우승팀 부산시설공단은 프랑스 리그에 진출한 류은희의 공백을 리우보브 영입으로 어느 정도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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