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동계스포츠 훈련지' 인기…51개팀 2천여명 방문 확정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합천군이 겨울철 스포츠팀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합천군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진행되는 '2020년 동계 전지훈련'에 현재까지 50개 축구팀과 1개 야구팀에서 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기로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4개 종목 40팀에서 1천313명이 군을 찾아 비지땀을 흘렸다.
합천에는 축구장 16곳, 야구장 2곳 등 정식 스포츠 구장이 한 곳에 모여 있다.
다양한 구장에다 따뜻한 기후, 많은 숙박시설 등도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다.
합천군은 동계 훈련 방문팀에 전문심판 도입,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과 같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스포츠팀이 일회성 방문으로 그치지 않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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