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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여자 유도팀 창단…김잔디·한희주 입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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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8 (수) 17:52

                           


필룩스, 여자 유도팀 창단…김잔디·한희주 입단

전폭 지원 약속…"도쿄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5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사기업으론 유일하게 유도실업팀(남자)을 운영하는 필룩스가 여자 유도팀도 창단한다.

필룩스의 재단법인 블루나눔재단은 18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여자 57㎏급 김잔디(28)와 여자 63㎏급 한희주(22)의 입단식을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블루나눔 필룩스 양종옥 단장은 "힘든 환경 속에 운동하는 선수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기초 종목 활성화와 사회 공헌 차원에서 새 팀을 창단하게 됐다"며 "소속 선수들은 개인 운동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창단 배경을 밝혔다.

필룩스는 선수들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 획득 선수에게 5억원의 포상금을 걸었다. 포상금 규모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양 단장은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선전을 다짐했다.

김잔디는 "새로운 환경에서 도쿄올림픽 준비를 하게 됐다"며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되는데 이번 만큼은 메달을 획득해 국민들께 기쁨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두 선수를 지도할 초대 지도자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황희태 감독이 선임됐다. 아울러 이날 필룩스는 남자 66㎏급 유망주 류승한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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