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마라톤대회 2년 연속 국비공모사업 선정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에서 매년 4월 초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가 2년 연속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내년 4월 5일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으로 뽑혔다.
문체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매년 10억원 미만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대구시는 내년도에 마라톤대회 20주년을 맞아 해외 및 역외 참가자 모집을 강화하고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와 연계해 스포츠관광지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3일까지 마라톤 동호인을 대상으로 마스터스(하프·10㎞·건강달리기)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스가 참가하는 하프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했고 2009년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공인 국제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2013년 IAAF로부터 첫 실버 라벨 인정을 받은 이래 8년 연속 같은 라벨을 유지하게 됐다.
실버 라벨은 4개국 이상 남·여 선수가 각 7명 이상 참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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