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리미어리거, 공연음란죄로 사회봉사 120시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전직 축구선수가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으며 망신당했다.
영국 방송 BBC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닐 쉬펄리(45)가 공공장소에서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로 법정에서 사회봉사 120시간 판결을 받았다고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쉬펄리는 런던 서부 힐링턴의 도로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가 도로를 횡단하던 모녀를 바라보며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들은 "쉬펄리가 우리를 계속 바라보고 있길래 자세히 보니 자위행위 중이었다"면서 "쉬펄리의 눈빛은 야수 같았다"고 진술했다.
쉬펄리는 첼시에서 데뷔해 프리미어리그와 하부 리그를 오가며 446경기에 출전, 119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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