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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한라, 25주년 기념일에 대명에 4-0 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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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2 (일) 19:08

                           


아이스하키 한라, 25주년 기념일에 대명에 4-0 완승

김상욱, 2골 1어시스트 활약…아시아리그 선두 유지



아이스하키 한라, 25주년 기념일에 대명에 4-0 완승



(안양=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가 창단 25주년 생일잔치에 대명 킬러웨일즈를 상대로 골 폭죽을 터트렸다.

한라는 22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9-202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대명에 4-0 완승을 했다.

한라는 김상욱이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트로이 마일란, 빌 토머스가 1골씩을 보탰다.

전날 대명전에서 2-3으로 패해 6연승을 마감한 한라는 팀이 창단 25주년으로 개최된 이 날 경기만큼은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후 한라는 정몽원 전 구단주(한라그룹 회장)를 비롯해 역대 단장과 선수들이 링크에 내려와 대승을 거둔 선수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25주년을 자축했다.

한라는 19승 2연장승 7패, 승점 30으로 아시아리그에 뛰는 7개 팀 중에서 가장 먼저 승점 30고지를 밟았다.

또한 이날 승리를 따낸 2위 사할린(승점 27)과의 간격을 승점 3으로 유지했다.

한라는 1피리어드 시작 39초 만에 김상욱의 선제골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2리피어드 4분 19초에는 김상욱이 김기성, 강윤석의 도움을 받아 또 한 번 골네트를 갈랐다.

한라는 이후 대명의 연속 페널티로 5대 3의 수적 우위를 얻고도 추가 골을 터트리는 데 실패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한라는 3피리어드 1분 32초에 마일란의 추가 골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경기 종료 2분 42초를 남겨두고 빌이 문전 앞에서 알렉스 플란테의 패스를 방향만 틀어 상대 골리 패드 사이를 통과하는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유효 슈팅 34-7에서 볼 수 있듯 한라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한라는 1994년 12월 22일 만도 위니아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이후 다른 실업팀들이 비인기 종목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줄줄이 해체했지만, 한라는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며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의 명맥을 이었다.

모기업인 한라그룹이 1997년 외환위기로 그룹이 조각나는 최악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팀을 지켜낸 덕분이었다.

한라는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한국 아이스하키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며 젖줄 역할을 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25명의 선수 가운데 한라 소속이거나, 한라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는 총 19명이나 됐다.

'꿈의 무대'라는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1부리그)에도 한라 출신 선수가 25명의 로스터 가운데 19명을 차지했다.



아이스하키 한라, 25주년 기념일에 대명에 4-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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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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