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J리그 출신 측면 공격수 유인수 영입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남일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프로축구 K리그1 성남 FC가 일본 J리그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유인수(25)를 영입했다.
언남고-광운대를 나온 유인수는 2016년 FC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에서만 프로 생활을 해왔다. 지난해엔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임대됐고, 2019시즌은 도쿄에서 보냈다.
성남은 "유인수는 정확한 크로스와 공간 침투 능력, 스피드를 가졌고, 볼 컨트롤 등 기본기도 좋다.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유인수는 구단을 통해 "꿈꿔온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일본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한국에서 진가를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성남은 다음 달 4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새 시즌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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