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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새 감독님과 합을 맞춰 뭉치는 느낌 들도록 노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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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목) 08:09

                           


KIA 최형우 "새 감독님과 합을 맞춰 뭉치는 느낌 들도록 노력"

"첫 번째 FA계약 대우받았는데 두 번째 계약은 크게 생각 안 해"



KIA 최형우 새 감독님과 합을 맞춰 뭉치는 느낌 들도록 노력



(영종도=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최형우(37)는 새로 팀을 지휘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맷 윌리엄스 감독과 맞출 호흡을 중시했다.

지난해 윌리엄스 감독의 취임식 때도 "한국 감독님들보다는 더 쉽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고,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로 전지훈련을 떠나면서도 윌리엄스 감독과 호랑이 군단의 의기투합을 강조했다.



KIA 최형우 새 감독님과 합을 맞춰 뭉치는 느낌 들도록 노력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만난 최형우는 "우리를 아예 모르는 감독님과 다 같은 출발선에 섰다"며 "신선한 느낌이 들고, 예전과 훈련 분위기가 다를 것 같아 기대도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형우가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건 삼성 라이온즈에 몸담던 2003년, 애리조나주에서 담금질한 이래 17년 만이다.

KIA는 선수 54명, 코치 20명 등 74명으로 이뤄진 매머드 선수단을 전지훈련에 보낸다.

A, B조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포지션별 전문성을 강화할 참이다.

조계현 KIA 단장은 "선수 스스로 부주의로 다치지 않는 이상, 중간에 낙오하는 선수 없이 끝까지 이 규모로 훈련을 진행할 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주전 선수는 물론 새로 붙박이를 노리는 신진 선수들도 편견을 배제한 윌리엄스 감독의 눈도장을 받고자 젖먹던 힘까지 짜낼 판이다.



KIA 최형우 새 감독님과 합을 맞춰 뭉치는 느낌 들도록 노력

최형우는 "안치홍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타선에 타격은 있겠지만, 열심히 하는 새로운 친구들이 등장해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스프링캠프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자존심 상했다"며 개인 목표보단 팀이 중위권 이상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자유계약선수(FA) 100억 시대를 연 최형우는 2017년 삼성에서 KIA로 이적하자마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우승 청부사'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후 두 번째로 FA 자격을 얻는 최형우는 "첫 FA 계약 때 충분히 대우를 받았다"며 "두 번째 FA 계약은 크게 생각하지도 않고 신경도 안 쓴다"고 특유의 너털웃음을 보였다.

대신 최형우는 "감독님과 합을 맞춰서 우리가 하나로 뭉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스프링캠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최고참 타자의 책임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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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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