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아산, 스웨덴 출신 공격수 헬퀴스트 영입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시민구단으로 새 출발한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충남아산이 두 번째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아산은 31일 "스웨덴 연령별 대표를 지낸 공격수 필립 헬퀴스트(29)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헬퀴스트는 오스트리아 출신 공격수 아민 무야키치에 이어 두 번째로 아산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선수가 됐다.


    경찰 구단이던 아산은 의무경찰제도 폐지로 선수 수급이 불가능해져 존폐 위기에 몰렸다가 시민구단으로 탈바꿈해 올해 K리그2에 참가한다. 외국인 선수도 뽑을 수 있게 됐다.


    헬퀴스트는 스웨덴 17세 이하(U-17) 및 U-19, U-21 대표팀을 거쳤다.


    스웨덴 명문클럽 유르고르덴,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거 등 유럽 리그에서 프로 통산 234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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