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 힘낸 안병훈, 피닉스오픈 2R 3위…선두와 2타 차
임성재 공동 33위·최경주 55위로 주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보기 없는 경기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를 추격했다.
안병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보기 없이 6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이틀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공동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J.B. 홈스(미국)와는 2타 차에 불과해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안병훈은 그동안 PGA 투어에서 3차례 준우승하는 등 여러 번 우승에 근접했으나 아직 첫 승은 신고하지 못했다.
이날 1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안병훈은 10번 홀까지 파만 써내다 11번 홀(파4) 첫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13∼14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이어간 그는 15번 홀(파5)에서 약 1m 버디 퍼트를 놓쳐 파에 만족해야 했으나 다음 홀(파3)에서 한 타 더 줄여 순위를 끌어 올렸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약 6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주춤했다.
1라운드 공동 8위였던 임성재(22)는 한 타를 잃어 공동 33위(4언더파 138타)로 미끄러졌다.
강성훈(32)도 한 타를 잃고 3언더파 139타로 지난해 우승자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 8위에 올랐던 최경주(50)는 4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55위로 컷 통과 기준에 턱걸이했다.
이경훈(29·2오버파 144타), 김시우(25·8오버파 150타), 노승열(29·9오버파 151타)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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