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전술 가위 바위 보에 머리가 지끈한 클롭 감독
뜨거웠던 무승부.
하지만 분명 리버풀에겐 분명 아쉬운 1차전이었을 것이다.
경기력이 떨어진 뮌헨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를 기대했던 리버풀의 팬들 또한 경기 종료 직후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과연 이번 1차전을 통해 양 팀이 얻을 수 있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안정감에 치중했던 뮌헨, 그리고 최소한의 공격 루트
안정감을 택했던 코바치 감독
뮌헨은 주전 윙어 로벤과 팀의 주장인 뮐러가 각각 부상과 징계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했고, 주전 미드필더 고레츠카 또한 부상이 겹쳐있어 하메스가 대신 선발로 출전했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진 뮌헨에게 험난하기로 자자한 안필드 원정에서 무리를 하는 것은 말그대로 무리였고, 코바치 감독은 공격보단 수비쪽에 좀 더 무게감을 실었다.
뮌헨의 1차전 플레이 형태
수비에 치중하다보니 당연히 공격은 가장 효율적이고 부담이 적은 공격루트를 선택해야 했다.
코바치 감독의 선택은 측면이었다. 측면에 돌파와 크로스에 능한 코망과 나브리를 양쪽에 기용해 사이드라인에 바짝 붙여 측면 플레이에 용이하게 했고, 이와 동시에 풀백의 오버랩을 최대한 자제하며 리버풀의 빠른 역습에 대비했다.
뮌헨이 이런 공격루트를 믿을 수 있었던 건 세계 최고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중앙에 버티고 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리버풀의 주전 수비수 반 다이크가 결장하여 제공권이 전보다 약한 리버풀이었기에 이 전술은 최소한의 선택이었지만, 의미있는 선택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리버풀은 뮐러의 결장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뮌헨이 측면을 더욱 활용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이에 뮌헨은 유효슈팅 0개를 기록했다.
-뮌헨을 괴롭혔던 리버풀의 4-3-3 압박
리버풀의 4-3-3 압박 형태
리버풀은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 초까지 4-3-3 압박을 통해 재미를 봤었는데, 아스날에 의해 파해법이 세상에 알려지고 난 이후로 4-3-3 압박을 더이상 주 압박 시스템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주전 센터백들의 대거 결장으로 중앙을 탄탄하게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에, 4-3-3 압박 포지셔닝으로 포백 앞에 세명의 미드필더를 좁은 간격으로 배치하며 중앙을 타이트하게 했다.
뮌헨은 이 리버풀의 4-3-3 압박 시스템에 의해 굉장히 고전했다. 기본적으로 이 압박 형태를 풀어내기 위해선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 리버풀 미드필더 라인의 좌우 공간을 활용해야 하는데, 뮌헨은 수비적 안정감을 위해 풀백의 라인을 낮게 유지했다. 즉, 수비적 안정감을 꾀하려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덫에 걸린 셈이었다. 그리하여 총 점유율은 50:50 이었지만, 4-3-3 압박에 의해 공격 전개를 잘 할 수 없었던 뮌헨은 리버풀보다 35% 낮은 수치의 슈팅 숫자를 기록했다. (슈팅 = 15:9)
-2차전 양상
let lock_recomment = false; function recommendArticle() { if (lock_recomment) { return; } lock_recomment = true; jQuery.ajax({ type: "post", url: "./recommend.ajax.php", catche:false, data: {bo_table:"match", wr_id:"2446"}, dataType : "json", success: function(res) { lock_recomment = false; alert(res.msg); switch (res.code) { case "success" : $('#recommendButtonNew span').html( parseInt($('#recommendButtonNew span').html()) + 1 ); $('.artc_info .count_reply span').html( parseInt($('.artc_info .count_reply span').html()) + 1 ); break; default : return false; break; } }, error: function(res) { lock_recomment = false;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