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농 오리가 정배인 이유....
김태술 부상, 어떻게 작용할까?
KGC인삼공사와 오리온스의 시리즈에서 큰 변수가 발생했다. 김태술은 2차전 종료 직전 오른 발목을 접질렸다.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한 김태술은 3차전을 하루 앞둔 25일 정밀진단 결과 ‘단순 염좌’ 판정을 받았다. 오래 자리를 비워야 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3차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아직 붓기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상범 감독은 김태술의 3차전 출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최악의 경우는 결장하는 것이다. 상태가 조금 나아진다 해도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는다. 출전시키더라도 시간은 20분 내외로 조절할 생각이다.” 이상범 감독의 말이다.
김태술의 출전 여부는 양 팀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일단 부진 중인 전태풍의 컨디션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지며, KGC인삼공사로선 이정현의 부담이 가중된다. 이상범 감독은 김태술과 이정현이 ‘상생관계’라 여긴다. 함께 가드진을 책임지는 선수들인 만큼 한쪽이 균형을 잃으면 나머지 한쪽도 체력소모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범 감독은 “(김)윤태가 잘해주고 있지만, (김)태술이의 공백을 온전히 메울 수는 없지 않는가”라며 김태술의 빈자리를 걱정했다.
KGC인삼공사와 오리온스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는 김태술은 과연 3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KGC인삼공사는 26일 오전 중으로 김태술의 몸 상태를 다시 파악, 3차전 출전 여부에 대해 확정지을 예정이다.김태술 출장여부....오늘 남농은 라인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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