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1위 채태인, '왼쪽 어깨 실금' 1군 엔트리 제외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채태인(31)이 왼쪽 어깨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20일 대구 SK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채태인은 17일 포항 넥센전서 3회 문우람의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친 바 있다.
다음날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채태인은 19일 구단 지정병원인 서주 미르 영상의학과에서 MRI 촬영을 통해 '왼쪽 어깨 상완골두 대결절 부위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2~3주간 고정한 뒤 통증이 없으면 가벼운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채태인은 19일 현재 타율 3할5푼6리(270타수 96안타)로 타격 선두를 질주하며 삼성의 고공 행진에 이바지했었으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한편 채태인 대신 강봉규(외야수)가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도움됬으면 추천한방씩만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