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 결장자(일부) 정보
갈라타사라이 AS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와 미드필더 베슬러이 슈나이더가 화요일 열릴 FC 코펜하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두 선수 모두 2주에서 3주 정도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올해 27세인 무슬레라는 금요일에 열린 코니야스포르와의 리그 경기에서 테노파니스 게카스와 충돌, 발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고통을 참고 뛰어 2-1 승리에 기여했지만, 시합 후 가진 정밀 진단 결과 부상이 가볍지만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이로써 그는 FCK 원정 경기는 물론, 일요일에 열릴 페네르바체 SK와의 더비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으며, 회복이 더딜 경우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매치데이 5일차 경기까지 놓칠 수 있다. 무슬레라의 공백은 지난 9월 무릎 수술을 받았던 에라이 이쉬잔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슈나이더의 공백을 메우긴 더욱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29세인 미드필더 슈나이더는 코니야스포르전서 단 8분을 소화한 뒤 오른쪽 허벅지 부상이 재발해 교체 아웃됐다. 네덜란드 출신인 그는 갈라타사라이 새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부임 이후 두드러지게 회복세를 보였으며 10월 15일 터키와의 FIFA 월드컵 예선전에 출전, 직접 득점포를 가동하며 네덜란드의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기세가 오른 슈나이더는 이후 카라뷔크스포르 상대로 2골, 코펜하겐과 카이세리스포르 상대로 한 골씩 터뜨리는 등 클럽무대 세 경기 모두 득점을 올려 한창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갈라타사라이는 조별리그 첫 세 경기서 승점 4점을 획득, B조 2위를 달리고 있다.[출처] ©UEF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