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김주성 안양 김윤태

원주 동부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나란히 핵심전력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동부는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9일 창원 LG와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김주성이 부상을 당한 것. 무릎부상에서 완벽히 낫지 않은 와중에도 고군분투하던 김주성은 3쿼터 막판 슛 시도 후 착지과정에서 문태종의 발을 밟았다. 이 과정에서 왼 발목이 심하게 꺾였고,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김주성에겐 휴식이 필요하다. 일단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 동부 관계자는 “내일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가서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오늘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라고 김주성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승준의 분투가 더욱 필요하게 됐다. 김주성은 코트 내·외에서 존재감이 대단한 리더다. 팀 내 최고참이자 골밑에서 김주성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이승준이 선수들이 동요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KGC인삼공사도 예기치 않은 악재를 맞았다. 지난 10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김윤태가 다쳤다. 그는 덩크슛을 성공시킨 후 착지하는 랜스 골번이 오른 발목을 밟으며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