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인디애나 "폴 조지" 심각한 다리골절 시즌아웃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폴 조지(24, 206cm)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조지는 2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 센터에서 열린 미국국가대표 남자농구 청백전 4쿼터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오른쪽 다리 정강이가 완전히 꺾였다. 뼈가 부러졌음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경기는 즉시 중단됐다. 미국대표팀의 수장,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은 마이크를 잡고 조지와 그의 가족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관중들 역시 조지에 대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팬들은 "USA! USA!"를 외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런데 부상 정도가 너무 심각하다. 농구 월드컵은 물론이고 2014-15시즌에 복귀할 가능성도 매우 낮아 보인다. 최소 시즌-아웃급 부상으로 예상된다. 『NBA.com』은 브레이킹 뉴스를 통해 조지의 부상이 심각함을 보도했다.
2013 NCAA 토너먼트 루이빌 vs 듀크 경기 도중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루이빌의 케빈 웨어의 다리가 부러진 것. 뼈가 살을 뚫고 나왔다. 웨어는 1년 이상 코트를 밟지 못했다. 조지 역시 다리가 'L'자 모양으로 꺾였다. 완전히 바깥으로 접혀 버렸다.
조지는 부상 직후 들것에 실려 나갔다. 당분간 걸을 수 없다. 재활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는 전도유망한 올스타 선수로 많은 기대를 받아 왔다. 그의 탄탄대로에 먹구름이 끼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최근 조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이다. 얼마 전 『ESPN』 보도에 따르면 "모두가 나를 보고 있다. 압박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는 "다음 시즌 평균 25~30점을 넣겠다"며 의지를 불살랐다.
인디애나 역시 비상이 걸렸다. 팀의 주축이었던 랜스 스티븐슨의 이탈로 인해 조지의 부담이 가중된 상태였다. 그런데 조지마저 큰 부상으로 쓰러졌다. 복귀일자가 언제가 될지 기약조차 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암울한 차기 시즌을 맞게 됐다.
조지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다 쓰러졌다. 이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국가대표 팀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다 부상을 입곤 한다. 이러한 선수들은 국가차원에서 돌봐줄 필요가 있다. 언제가 됐든, 조지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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