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어깨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가능성
LA 레이커스의 ‘Black Mamba’ 코비 브라이언트가(가드, 198cm, 96.2kg)가 부상을 입었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브라이언트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현재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르기 위해 샌안토니오로 이동해 있다. 브라이언트는 샌안토니오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회전근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결장할 것이라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곧장 LA로 이동해 구단의 주치의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복귀 일정은 추후 결과에 따라 잡혀질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간 결장도 배재할 수 없다. 브라이언트가 슛을 쏘는데 필요한 오른쪽 어깨를 다쳤기 때문.
부상으로 얼룩지고 있는 브라이언트
브라이언트는 선수생활의 끝자락에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012-2013 시즌 막판 중상을 피하지 못했다. 감독을 잘 못 만난 탓이었다. 당시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에 촉각이 곤두서 있었다. 이에 레이커스 감독이었던 마이크 댄토니는 브라이언트에게 ‘풀타임’을 종용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013년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치른 7경기에서 경기당 무려 45.5분을 뛰었다. 분명 마일리지가 많이 쌓였을 베테랑 선수를 두고 경기 전 “브라이언트가 우리를 플레이오프로 이끌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내뱉었다. 이전 11일 경기에서도 브라이언트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루 휴식을 취했지만, 댄토니 감독은 절대 교체하지 않았다.
물론 말은 그렇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교체를 아예 하지 않았고, 브라이언트는 이날 부상이 없었다면 48분을 모두 소화했을 것이 뻔했다. 반대로 보면 브라이언트가 말년에 지도자 복이 좀이 아니라 많이 없는 경향이 있다(브라이언트가 필 잭슨 감독을 만난 것이 엄청난 행운이기도 하다). 결국, 브라이언트는 플레이오프에 결장했고, 지난 2013-2014 시즌에 단 6경기 출장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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