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인삼공사행 유력?…“확률 50%”
[점프볼=곽현 기자] 케이티와 재계약이 결렬된 전창진(52) 감독의 인삼공사행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19일 케이티는 전창진
감독의 재계약 결렬 소식을 알렸다. 전 감독은 2009-2010시즌부터 케이티를 맡아 6년간 팀을 이끌었다. 최하위였던 팀을 한 시즌 만에
정규리그 2위로 이끌고,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안기는 등 남다른 지도력을 발휘했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이끈 전 감독은
점차 케이티의 상징적인 인물로 올라섰다. 오히려 선수보다 더 팀을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그런 전 감독은 최근 3시즌 동안 만족스럽지
못 한 성적을 낸 것이 원인으로 작용된 듯 케이티와 재계약이 결렬됐다. 전 감독은 현재 김승기, 손규완 코치와 함께 일본여행 중이다. 전 감독은
20일 귀국한다.
전 감독의 재계약 결렬소식이 전해진 뒤 몇몇 매체를 통해 전 감독의 KGC인삼공사행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들렸다.
인삼공사 역시 이동남 감독대행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감독 선임을 해야 하는 시기다.
사실 이전부터 전 감독의 인삼공사 행 루머가
빈번이 들리고 있었다. 전 감독이 케이티와 계약을 하지 못 할 경우, 인삼공사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다. 선수 구성이 좋은 인삼공사는
선수들을 잘 이끌 수 있는 카리스마 있는 감독이 필요해 보였기에, 전 감독은 인삼공사에 어울리는 감독일지 모른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전창진 감독의 영입설에 대해 “현재 가능성은 50%다. 감독님이 계약이 끝나니까 가능성을 열어놓았던 상황이다. 케이티 상황의 추이를 본
건 맞다. 전 감독님의 경력도 있고, 계약조건이 쉬운 건 아니다. 관심이 있는 건 분명히 맞다. 하지만 일부 보도처럼 계약이 확정적이어서 내일
바로 도장을 찍는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감독직이 비어 있는 팀은 케이티, KGC인삼공사, KCC 3팀뿐이다.
KCC의 경우 추승균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승격되는 것이 확정적이다.
그렇다면 전 감독이 계속해서 감독 욕심이 있을 경우 갈 수 있는
팀은 인삼공사 뿐이다. 때문에 전 감독의 인삼공사행을 유력하게 보는 시선이 많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팀들의 감독 선임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모비스, SK가 유재학, 문경은 감독과 재계약을 맺은 가운데, 나머지 팀들의 감독 선임도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유용우 기자
2015-03-20 곽현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