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전 이태원 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 , 곧 송환될 듯
18년 전 발생한 '이태원 살인 사건'의 용의자 아서 패터슨(36·당시 18세) 송환이 머지않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7일
JTBC는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한국 송환 명령을 철회해달라는 아서 패터슨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곧 송환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터슨은 "미국법상 공소시효가 지났고 SOFA가 아닌 한국 사법부의 재판을 받는 것이 부당하다"며 한국
송환 철회를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법원은 "근거 없다"고 판결했다.
↑ 방송화면 캡처
이어 "미국 항소법원은 2심이지만 사실상 최종심이나 다름없어 패터슨의 송환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7년 4월 3일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2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범인은 조씨의 목과
가슴을 9차례 찔러 살해했다.
조씨는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소변이 마려워 근처 햄버거 가게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10대 미국인 두 명이 유력한 용의자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두 사람은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둘 중 교포 에드워드 리(당시 18세)는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고, 또 다른 용의자인 주한미군 아들 패터슨은 사흘간 출국금지가 풀린 사이
미국으로 도주했다. 이로써 수사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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