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스압] 푸른 눈의 시간여행자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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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가입
내가 무적권 분명희 경고해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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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0 (월)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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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5.07.20 (월) 18:09
사실 할아버지를 시설에 보내려고 했으나
자기때문에 한국에 왔는데 그럴 수 없다며 힘 닿는데까지 같이 살겠다고한 아내...
할아버지가 기억을 찾지 못하는 동안 아내의 유골은 무연고자 처리중...
외국인인 할아버지에겐 어렵고 또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행정절차가 발목을 잡는다
간만에 기운을 내 장을 보러오신 할아버지
하지만 갑자기 마트를 빠져나와 어디론가 황급히 걸음을 옮긴다
다시금 흐릿한 기억을 되짚어본다
할아버지의 뒷모습이 여느때없이 쓸쓸해 보인다
그날 오후, 오랜만에 치매 관련해서 다시 진료를 받으러 온 할아버지
사실 매일 아침 하는 조깅은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자는 아내와의 약속이었다
비록 아내의 죽음조차 잊어버렸지만 아내와의 약속만큼은 잊지않고 지키고 있었던 것...
최근 치료를 받지 못해 더 악화되었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와 편지를 읽던도중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과 주고받은 편지를 발견했다
제작진은 곧바로 영국행
딸은 아버지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연락이 닿아 깜짝 놀랐고
제작진에게 모든 소식을 듣고는 조만간 한국에 모시러 갈거라고 한다
제작진과 함께한 시간이 도움이 되었는지 이제 아내의 죽음을 기억할 수 있게 된 할아버지
하지만 아내의 얼굴을 영영 잊을까 걱정이 되는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를 위해 제작진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함
사진 속에 담긴 아내와의 추억의 장소, 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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