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지막 황군
"오노다 히로"
1922년생. 1944년 일본 육군 소위로 태평양 전쟁에 참전하여 필리핀 루방 섬으로 파견.
1945년 연합군이 루방섬을 점령하고 대부분의 일본군은 전사하거나 생포됨.
오노다를 비롯한 네명의 일본군 장교 및 병사는 게릴라전을 위해 깊은 산속으로 숨어들어감.
전쟁이 끝났는데도 그것을 모르고 끝까지 항거하라는 사단장의 말을 떠올리고 항전을 결심.
수년간 항전하다가 한명은 필리핀 무장 경찰에 항복
한명은 1954년에 필리핀 무장 경찰의 총에 죽고 오노다와 한명만 남음.
그 둘은 필리핀 경찰에게서 전쟁이 진작에 끝났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않고 끝까지 산에서 나오지 않음.
베트남으로 날아가는 미 공군기를 보고 역시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확신함.
1972년 마지막 남은 한명의 동료가 필리핀 경찰의 총에 죽음.
(이 놈들이 산속에서 식량 및 무기를 얻기 위해 필리핀 민간인들을 여럿 죽였기 때문에 필리핀 경찰이 토벌을 한 것임.)
이쯤되니 필리핀 루방선의 깊은 산속에 소위 마지막 황군이 남아있다는 말이 일본에도 널리 알려짐.
1974년 한 일본의 탐험가가 직접 오노다를 찾아감.
비로소 오노다는 일본의 패전을 받아드림.
그는 나는 아직 일본군 장교이니 직속 상관의 명이 있어야 귀향하겠다 고집을 부림.
결국 직속상관이 찾아와 귀대를 명령했고 오노다 일본으로 귀향. (모자쓴 사람이 옛 직속상관)
일본정부와 필리핀 정부의 협상으로 필리핀은 오노다를 그냥 보내 줌.
종전후 무려 29년을 산속에서 버팀.
일본국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귀국
귀국후 천황궁에 가서 경례를 하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우익의 선전도구로 사용됨 (당연히 본인 스스로도 우익)
그러나 민주주의 일본에 적응을 못하고 브라질로 이민
2014년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