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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집값이 싼집

이등병 로보123

1범

2015.04.10가입

조회 7,692

추천 2

2015.10.06 (화) 11:08

                           

때는 2006년 9월에 격은 일이다.

날짜는 내 생일이 있던 달이라 정확히 기억한다.

 

 

나는 할렘 친구는 맞은편 NB

(할렘과 NB는 업주가 같음)

 

 

할렘 마감은 5시고 NB는 그보다 좀더 늦은 편이라

늘 마감을 먼저 하는 내가 NB로 놀러가서

친구랑 같이 대수건질도 하고 몇몇 형들이랑 친해졌다.

 

 

그중 정말 친해진 동생이 있었는데

걔는 강원도에서 올라왔다고 한다.

 

(이 친구는 A라고 지칭 하겠다.)

 

 

 

강원도에서 서울의 환상을 꿈꾸면서 올라왔다고 한다.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애들은 보통 허영심이 크다고 한다.

 

 

맨몸으로 왔고 거의 막내 직위이다보니 월급도 적어서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친구다.

 

이 친구는 늘 오피스텔에 들어가 사는게 꿈이라고 한다.

 

 

어느날 A가 나에게 물어봤다.

 

"형 이 근처 오피스텔 얼마나 해요?"

 

"걍 싼데 들어가라. 이 근처는 비싸.

아무리 싸봐야 500에 30~40은 줘야돼"

 

"아... 그래도 저는 꼭 오피스텔에 들어갈거예요 ㅋ 제 꿈이에요"

 

  

그러던 어느날

A가 의기양양하게 오피스텔을 구했다고 연락을 했고

나와 내 친구를 초대했다.

 

위치는 홍대 근처이다.

 

 

우리 셋은 쉬는 날을 맞추어 집들이를 가기로 했다.

 

일을 마친 아침, 

셋이서 편의점 족발이랑 맥주를 사서 갔다.

 

집엘 가보니 꽤 괜찮은 집이었다.

15평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야~ 이런 집을 구하다니 능력 좋구나!"

 

"헤헤.. 싸게 구입했어요"

 

"알마에?"

 

"300에 15요"

 

"거짓말 하지마 여기 뭐 사고있던 집이냐? 이렇게 쌀 이유가 없는데?"

 

"형 저는 사람이 죽었던 집이어도 상관없어요 ㅋ 태어나서 귀신 본 적도 없고 그리고 그 정돈 감수해야죠 "

 

 

그러고나선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면서 맥주를 마신 뒤 잠이 들었다.

이상하게 집값이 싼집

 

우리는 저녁 쯤 잠에서 깼다.

 

오늘은 쉬는 날이고

 A의 집이 이사온지 얼마 안돼 정리도 되어있지 않고해서

다함께 대청소를 하기로 했다.

 

 

청소를 하다가 A가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는데

갑자기 밖에다가 욕을 하면서 흥분을 하는거다.

 

 

"야! 너 왜그래?"

 

"밖에 2명이 나한테 삿대질을 하잖아요"

 

"너한테 한거 아니겠지.."

 

"아니에요 분명히 저한테 한거 맞아요."

 

 

그냥 우리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청소를 하며 집안 정리를 끝냈다.

 

세명이서 바닥에 드러누웠는데

전등에 벌레 시체들이 많이 끼어 있었다.

이상하게 집값이 싼집
  

이왕 치우는거 깔끔하게 치우려고

전등 케이스를 벗겨냈다.

 

 

 그런데?


 
이상하게 집값이 싼집
 전등에는 이상한 검붉은 빛이 스며들어있었다.

 

이건 누가봐도...

 

 

 

"피다...."

이상하게 집값이 싼집
 순간 침묵이 흘렀다..

 

 

"야! 진짜 사고났던 집이잖아! 위험한거 아니야?"

 

"아 형 괜찮아요 저 기 세서 귀신같은거 본적도 없어요"

 

"야 그래도 이건 좀 그렇잖아"

 

"정말 괜찮다니깐요 걱정 말아요"

 

그렇게 우리는 집들이를 마치고 돌아왔다.

찝찝한 기분으로..

 

 

그렇게 집들이 한지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A는 NB바에서 일하는 여자애랑 사귀게 되었다.

 
 

그 여자애도 부산에서 맨몸으로 올라온 애라

고시텔에서 지내는 애인데

둘이 눈맞아서 동거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A가 나랑 만나서 이야기 좀 하자고 한다.

만날 당시 A는 힘이 없어 보였다.

 

"A야 같이 살만해?"

 

"..형.. 걔 나갔어요.. 다시 고시텔로 갔어요.."

 

"깨진거야?"

 

"아니요.. 그게 아니라.."

 

 

A가 말한 내용은 이렇다.

그 여자애랑 4일정도 같이 지냈다.

 

그런데

그 집에서 자는 내내 가위에 눌려서 잠을 못자겠다고 한다.

 

가위를 눌려도 그냥 눌리는게 아니라

 

막 여러사람들이 자기 목을 조르고 큰 칼로 찌르는 등

못 지낼 정도로 심했다고 한다.

 

우리는 뭔가 이상하다 싶어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봤다.

이상하게 집값이 싼집
 

부동산에서는 자기네는 그 집에 관해서는 모른다고 한다.

그 집 살던 남자가 유학을 급하게 갔다는 말 밖에..

 

 

 어쩔 수 없이 A는 그냥 그대로 계속 살기로 했다.

 

 

그런데 계속 사람들이 A를 보면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

 

 

옆집 사람이랑 마주쳤다.

그런데 옆집 사람이 A를 보더니

 

흠칫!

 

하고 놀라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집에 배달을 시켰다.

배달부가 집에 와서 하는말이

 

"우와.. 진짜 사람이 들어왔네.."

 

"네?"

 

"아..아니에요"

 

"아저씨 뭔일인데요. 이집에서 뭔일 있었는데요"

 

"아니에요 잘못 말한거에요;"

 

 

 

A는 이제 이 집의 비밀이 알고 싶어져

그 건물 1층에 식당에 내려가서 아줌마에게 물었다.

 

 

"아줌마! 저 여기 윗집에 살고 있는 사람인데요

이 윗집에서 뭔일 있었나요?"

 

질문을 하자

식당 주인이 얼굴이 굳어지면서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한다.

 

 

더욱 궁금해진 A는

그때 당시 야후의 '거기'라는 검색이 나왔을 때

거기에 자기 집을 검색해봤다.

 

 

 

 

............

 

 

 

A는 충격에 휩싸였다.

 

 

A는 사실 확인을 위해 근처에 미용실로 갔다.

A는 자기가 그 집에 살고있는 사실을 숨기고

손님인 척 하면서 손님에게 물어봤다.

 

 

"저기 저 건물에 '그 일' 있었다던데 진짜에요?"

 

"아오.. 말도마요.. '그 일'때문에 진짜 이 주변 상가들 손님도 안 오고..."

 

 

 

 

 

 

'그 일'이 뭐냐면...









 

 

한국 최대의 살인마 유영철이 살던 집이라는것이다.

이상하게 집값이 싼집

 

당시 유영철이 살던 당시

수도세가 70만원씩 나왔다고 한다.

 

시체를 토막낸 뒤 물을 틀어 놓아서 피를 흘려 보내려고..

 

그리고 층마다 공동으로 쓰던 건조기랑 세탁기가 있는데

건조기에 시체를 담요로 싸서 넣고 돌렸다고 한다...

 

결국 동생은 좀 더 살다가 방을 뺐다고 한다. 
이상하게 집값이 싼집
 동생이 살았던 집을 찍은 사진이다.

밑에 유영철이 살던 집 구조와 비교해 보길 바란다

이상하게 집값이 싼집
 그리고 여기는 동생이 살았던 집의 외부 모습
이상하게 집값이 싼집
 아래에는 유영철 집 조사할 당시 모습
이상하게 집값이 싼집
 

댓글 3

병장 원조하이에나

주워먹지 말고 확실하게 만들어서 먹자

2015.10.06 11:23:52

이런거 재밌음.

상병 찢지마벗을께

우삼홀

2015.10.06 12:15:23

근데 한 오피스텔에서 20명 죽이는 동안 어떻게 안 잡힐수가 있는거지???

상병 우사개강승

2015.10.06 15:09:28

대박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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