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박병호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ㄷㄷㄷ
결혼 전 아내와 데이트 할 때 난 무슨일이 있어도 20시면 헤어졌다..
아내도
당시 방송 일이 많아 월요일만 쉬었어요. 저도 월요일이 휴식일이었고요. 그럼 월요일 오전부터 봐야 하는데, 우린 항상 월요일 오후에만
봤어요. 제가 오전엔 운동을 해야 했거든요. 오후에 만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밤 8시쯤에 꼭 헤어졌어요. 처음엔 아내가 ‘내가 싫어서 일찍
가는구나 생각’했대요.
그건
저와 다르군요. 전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시간을 끌었는데요. 그런데 왜 일찍 데이트를 끝낸 거예요? 일주일에 고작 한번 보는
건데.
다음날
아침부터 운동을 해야 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미련했죠. 진짜 무슨 CF처럼 ‘밥 먹고, 영화 보고, 차 마시고, 차 마시고, 영화
보고, 밥 먹고’만 하다가 헤어졌어요(웃음). 그런데 그렇게 할 수밖에 없던 숨겨진 이유가 있었어요.
숨겨진
이유?
(진지한
표정으로) 아내의 위상을 올려주려면 제가 야구를 잘하는 길밖엔 없었어요. 그래서 야구에 더 매진하려고 했어요. 솔직히 제가 LG에
계속 있었으면 결혼을 하면서도 심적으로 힘들었을 거예요. 정말 제 아내는 어디에 내놔도 절대 꿀릴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저를 만나지 않았다면 더
행복하게 살 사람이었어요. 저 때문에, 저 때문에 초라해질까 봐 항상 미안했어요.
역시
박병호의 대성공 뒤에는....이런 노력과 끈기와 열정이...
박병호 와이프가 육군 중위 출신 아나운서라던대...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