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쇼핑이 바꾼 12 가족의 생활
중국 사진작가 후앙 칭준(Huang Qingjun)이
중국을 돌아다니면서 인터넷 쇼핑으로 산 물건들을 다 꺼내놓고
사진을 찍는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꽤나 재밌는 작업이네요.
사실 보여주는 방식은 익히 사진 작업 형태로 많이 나오는 형태라
새로운 느낌은 아닌데,

43세의 리우 춘샤오는 아들과 함께 지린 성의 지안에 산다. 중국과 북한의 국경에서 가까운 곳이다.
리우가 인터넷에서 사는 물건들은 절반 이상이 아들에게 줄 장난감과 옷이다.
리우에게 있어 온라인 쇼핑은 사랑을 표현하는 그녀만의 방식이다.
( 개인적으로 저는 이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

33의 리우 준의 가족은 네이멍구 자치구의 커얼친우익전기에 산다.
그는 예전에는 생필품을 사려면 차를 몰고 140km 떨어진 가장 가까운 마을로 가야했다.
2012년에 온라인 쇼핑을 시작한 이후로 길에서 쓰던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가 절약된다고 한다.

28세의 왕야펭은 하얼빈의 북극 마을에 산다.
그는 베이베이 지역에서 여행사와 유스호스텔을 운영한다.
그의 호스텔과 집에 있는 거의 모든 물건은 온라인 쇼핑으로 산 것이다.
왕은 온라인 쇼핑이 삶의 낙이라고 한다.

34세의 아얼 잉밍은 가족과 함께 윈난 성 리장에 산다.
2008년 온라인 쇼핑을 시작한 이후 열렬한 팬이 되었다.
집 어디에나 타오바오에서 산 물건이 있다고 한다.
(뭔가 응답하라 1988이 생각나는데요?)

항저우에 사는 31세의 선 빈은 온라인 쇼핑을 즐기고, 수시로 좋아하는 온라인 상점들을 확인한다.
타오바오에서 독특한 제품을 찾는 게 삶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선은 말한다.

지아 유하오와 루 세펭은 2011년에 직장을 그만두고 신장 성 라사에서 다란 여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진 속에서 입고 있는 침낭을 비롯해 여관에서 쓰는 물건 중 상당수를 온라인으로 산다.
지아는 최근 9년 동안 50만 위안 이상을 온라인 쇼핑에 썼다고 한다.
루는 10년 동안 86만 위안을 썼다.
(흐에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엄청난 수집가 스멜!)

28세의 마흐무잔 부부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 카그사얼에 산다.
온라인 쇼핑은 위구르 커뮤니티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마흐무잔은 헤드셋, 킨들, USB 플래시 드라이브 등 디지털 제품을 인터넷으로 사는 걸 좋아한다.

북경에 사는 26세 리 니안은 젊은 사업가이며 모형 비행기 광이다.
대학에서 영화 안무를 전공할 때, 그는 항공 촬영을 하려고 타오바오에서 산 물건들로 무인 비행기를 만들었다. 리는 온라인 쇼핑이 자기 커리어의 기반을 닦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28세의 장 보야는 북경의 차오양 공원길에 산다. 그녀는 가구 중 80%는 온라인으로 샀다고 한다.
장은 꼭 유행이 빨리 바뀌는 소비재만 온라인에서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래 쓰는 귀중한 물건도 온라인으로 살 수 있다.

광시 좡족 자치구 류저우의 룽수이 먀오족 자치구에 사는 28세의 후안 지앙광은
엔지니어이고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긴다.
그는 온라인에서 산 액세서리들로 자전거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갸촐링 린포체는 티벳 창두의 핀토 린 사원에 사는 티벳 승려다.
그는 타오바오에서 버터 램프와 양초 등 불교와 관련된 것만 산다.
그가 사는 동네의 가게들보다 보통 더 싸기 때문이다.

항저우 위안링 마을에 사는 48세의 마오 홍웨이는 온라인 쇼핑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았다. 온라인 쇼핑을 처음 할 때는 마을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그 이후 그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졌고, 그의 새 집에 있는 모든 물건과 가구들은 온라인에서 산 것이다.

온라인 쇼핑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사진 몇 장만 봐도 알 수가 있는 작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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