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선환경
새로운 도로 때문에 집 잃은 나무늘보의 슬픔

새로운 도로가 생겨 자신의 터전을 잃은 나무늘보의 모습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자동차 도로가 생기면서 집을 잃어 슬픔에 젖어있는 나무늘보의 사진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콰도르의 한 고속도로에 있는 나무늘보 한 마리는 새롭게 들어선 자동차 도로 때문에 자신의 집을 잃는 슬픔을 겪었다.
이에 경찰관은 나무 늘보에게 가까이 다가간 뒤 상태가 안전한 지 확인하려 했지만 녀석은 충돌 방지벽 기둥에 매달리거나 소변을 자리에서 해결하는 등 터전을 떠나지 않았다.
오랜 시간 제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 지 퀭한 얼굴로 눈에 초점을 잃은 녀석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 충분해 보인다.
한편 나무 늘보는 동물 구조 센터의 도움으로 인근 서식지로 옮겨졌으며 녀석의 사연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는 물론 해외 여러 외신에도 소개되며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