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영화와 다른 현실조폭
―영화에선 형사들이 조폭들과 대대적으로 싸우는 경우도 있는데.
"영화감독들이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거다. 그런 일은 거의 없다. 경찰이 조폭과 전면전을 시작하면 모든 조직이 다 죽는다는 걸 그들도 안다."
―현실에서는 어떤가.
"혼자서도 수십명을 상대한다. 강남에서 두목급이 납치된 적이 있다. 조폭 간 전쟁이 벌어질 판이었다. 어느 야산 식당에 조폭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우리 팀장이 혼자 갔다. 이미 조직원 수십명이 모여 있더란다. 움직이면 전체 조폭이 죽는다. 너희끼리 직접 싸우면 안 된다고 했다. 다행히 그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범인들은 6개월에 걸쳐 모두 잡았다."
지금 인터뷰한 형사는 최초 여성 강력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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