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계곡
어떤 한 가족이 여름을 맞이 하여 계곡에 놀러갔어..
계곡에 보면 왜 평상이라고 하나 마루같은거 하나 잡아놓고
어른들은 가져온 음식을 먹으면서 있었고,
계곡 중간에 큰 돌이 우뚝 솟아 있었는데 거기서 아이들이 다이빙을 하며 놀고 있었어.
아이들은 자기 차례를 기다리느라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무척이나 재미있어 보였지.
수심도 얕았고 다이빙을 하고 금방 나오는 모습에 어른들은 그냥 잘 놀고 있나 보다 했지.,
그런데 그 중 고모가 자신의 조카의 다이빙 차례가 점점 다가오는데
갑자기 새하얗게 질려서 무서울 정도로 몸을 파르르르 떨기 시작했어..
이윽고 조카가 다이빙을 하였는데 아이가 수면위로 안올라오는거야..
몇분이 지나도 안올라오자 아이의 부모들은 놀래서 달려 나왔지..
어른들의 허리정도 밖에 안오는 얕은 수심이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아이는 보이지 않았어.
그러자 고모가 울면서 기다리라고..
조금만 기다리면 나타날꺼래..
어른들은 하는 수없이 고모말대로 기다렸어..
몇분뒤....
아이의 시신이 물위로 떠올랐어..
아이의 부모는 절망과 함께 오열하며 고모에게 물어봤어.,
아이가 떠오를지 어떻게 알았냐고..
고모가 조카를 잃은 슬픔에 한동안 말이 없다가 말문을 열었어.
사실 고모는 무당이였어..
조카가 잘 놀고 있나 계곡 쪽을 쳐다봤는데.,
처녀귀신이 바위 밑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웃으면서 다이빙 하는 아이들을 쳐다보고 있더래..
더 기가막힌건 자신의 조카의 순서가 다가올수록 입꼬리가 점점 올라가더니
조카의 순서가 되자 입꼬리가 귀에까지 걸치더라는거야..
그리고 조카가 다이빙을 하는 순간 처녀귀신이 자신의 조카를 양팔로 감싸 안은채 물속으로 들어갔데..
그 얘길 들은 부모들은 그걸 왜 진작에 얘기해주지 않았냐면서 고모를 다그쳤어..
그러자 고모가 하는 말이..
무당들 세계에서도 자신이 어찌하지 못하는 귀신이 있데.,
그 귀신이 처녀귀신이었던것이지..
만약 조카를 구하려고 했다면 가족들 모두가 큰 화를 당해서 어쩔수 없었다고..
미안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