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의 신 故 이상천 선수
상천(1954년 1월 15일 ~ 2004년 10월 19일)은 세계 챔피언을 지낸 한국계 미국인 쓰리쿠션 당구 선수이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뒤 33살이던 1987년 미국 뉴욕으로 이주했다.
프로 경력
"쓰리쿠션 당구계의 마이클 조던"이라 불리는 그는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까지 전국당구 대회를 7번 우승하는 등 이미 한국 쓰리쿠션 당구계를 평정했었다. 미국에서 당구를 하기 위해 뉴욕으로 이주한 그는 1990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내셔날 챔피언십을 12회 연속 우승하기에 이른다. 이 대회에서의 놀라웠던 그의 무패행진은 2002년 결승전에서 미국의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선수에게 패배하면서 막을 내렸다. 피에드라부에나 선수의 초기 당구 스승은 이상천이다.
2002년에는 부산 아시안게임에 쓰리쿠션 종목에 출전해 결승까지 오르게되나 한국의 황득희 선수에게 패하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가 된다.
이상천은 1993년 벨기에 겐트에서 열린 세계 쓰리쿠션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챔피언이 돼 40년 만에 이 대회를 우승한 미국인이 되었다. 1999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전에서 딕 야스퍼스 선수에게 패했다.
이상천은 이닝당 평균 득점 세계기록 보유자이다. 한 대회에서 그는 4이닝만에 50점을 내며 평균 득점 12.5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의 한이닝 최고 득점은 28점이다.
선수로서 그의 목표중 하나는 "아름다운 당구"를 추구하는 것이었다. 평생을 당구에 헌신한 그는 51살이던 2004년 위암으로 타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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