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를 사랑하다 [ END ]
운명은 정해 진게 아니다.
우리의 삶이 곧 운명의 수레바퀴가 아닐지요
돌지 않는
수레바퀴는 썩기 마련..
운명의 수레바퀴는 우리 손으로 돌려야
한답니다
운명의 열쇠는 바로 우리 손에 있으니까요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알 수 없어 두려울 순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결국 열어봐야 할 거에요
그렇게 울고 웃으며
나아가다 보면은
.
.
우리의 운명을 알게 되지 않을까요?
우리의
운명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의 운명을 결론지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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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녀를 사랑하다 [ END ]](http://file1.bobaedream.co.kr/multi_image/battle/2012/09/22/21/HAw505dacacde1a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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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친구가 날 쳐다봤다.
"어? 야 여기서
머하냐?"
그리고 내 옆에 그녀를 쳐다본다.
그리고 천천히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녀 역시 내 친구 애인을 보고
놀랜다.
우리 둘은 꼼짝도 없이 그 자리 멍하니 서 있었다.
친구가 내 앞에 섰다.
"야 왜 멍하니 그래 있어? 옆에가
그 분이구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그때 였다. 내 친구의 애인 은혜가 그녀를 한참 동안 쳐다보더니
갑자기 박수를
치면서 입을 열었다.
" 너 지민이 아냐? 나 모르겠어? 나 은혜야 은혜 역시 사진 보고 너인줄 알았다니깐 지민아 ㅠㅠ" 울먹이며
은혜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안한체 그저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은혜가 울면서 다시 입을
열었다.
" 지민아 어떻게 지냈어? 왜 갑자기 그렇게 나한테 말도 없이 사라졌니 엉엉"
그때 였다. 그녀가 갑자기 날
한번 쳐다보고 어디론가 뛰어 갔다.
"지민아 어디가 지민아! " 내가 그녀를 붙잡기도 전에 그녀는 어디론가 뛰어
갔다.
"이따가 얘기하자 이따 연락줄께" 라고 친구에게 말한후 나는 그녀가 뛰어간 방향으로 그녀를 따라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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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아 지민아!" 아무리 불러도 그녀는 아무말도 안하고
뛰어 갔다.
코너를 돌자 그녀가 보이지 않았다.
그저 어둠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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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지금 그녀를 잡지 못하면 다신 못볼꺼
같았다.
급하게 그녀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다.
-고객님이 전화를 받지 않아 음성사서함 으로...
젠장 제발
받아..
-고객님이...
또 건다.
-고개..
또 건다..
-고..
또
건다..
-전원이 꺼져있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오니...
너무 화가 났다. 그녀가 도대체 무슨 오해를 했길래 그렇게 도망을
간것이고..
왜 날 그런 눈으로 쳐다보고 뛰어간지 이해가 안갔다.
너무 화가나 옆에 벽을 수 없이 주먹으로 쳤다.
피가 났지만
계속 벽을 쳤다.
이토록 화가나긴 처음이 였다.
아무것도 할수없는 내가 너무나 한심해서
너무 화가 났다.</DIU>
그렇게 한참을 벽만 치다.. 그 자리에 주저 앉아..
한참 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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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녀를 사랑하다 [ END ]](http://file1.bobaedream.co.kr/multi_image/battle/2012/09/22/21/HAw505dacd05ca70.jpg)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지민아
어디야 왜그래 갑자기 "
-> " 처음 부터 다 알고 있었어 "
"무슨 말 하는거야 지민아.. 우리 만나서 이야기
하자.."
->" 내 과거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아니야 지민아 지금 뭔가 오해가 있는거 같아 만나서
이야기하자"
->" 언니들 말 들을껄 그랬어, 결국 나만 상처받을꺼라고 말릴때 그만뒀어야 했어 엉엉
나만 이렇게 아프고
끝날껄 알았어 엉엉
하지만 그걸 받아들일 자신 있는 만큼 너무나 행복했어.
오빠랑 한 그 순간들이 짧지만 너무 행복했어 엉엉
그래서 나중에 아프더라도 지금 당장은 너무 행복하고 싶었어. 엉엉
행복이란 감정을
잊고 너무 오래 살아왔거든 흑흑
나 같은 년 도 행복해질 수 있구나 생각했어 그런데.. 그런데...
난 그게 사랑이라 느꼈어 그런데 아니야
오빤 처음부터 날 동정 했던거야,
엉엉"
"아니야 지민아 나도 처음에 몰랐어 정말 나중에 알게 되었어 그게 그렇게 중요해?"
-> "그래 중요해
오빠가 나의 그 끔찍한 과거만은 모르길 바랬어..
나 이제 오빠 얼굴 못봐.. 오빠도 말했잖아 그 애 불쌍하다고..
그 불쌍한 애가
나잖아.. 나 불쌍하지?
그럼 날 불쌍하게 볼꺼 아냐.. 난 오빠에게 동정받고 싶지 않았어..
사랑 받고
싶었지 동정이 아니야..
가 빨리 가 나 찾지말고 집에가"
"지민아 이거 하나만 알아죠. 너의 과거는 나에게 중요치
않아.
난 지금 내 곁에 있던 너 자체가 좋았던거야 동정? 물론 없지않은면도
분명히 있을꺼야 하지만 사랑이 먼저지 동정이 먼저가
아냐
니 과거 그 딴거 두렵고 겁이 났다면 처음 부터 시작 하지도 않았어"
그녀는 아무 말 도 없이 흐느껴 울고만
있었다.
그녀의 모습이 상상이 갔다
그녀 혼자 울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 질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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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녀를 사랑하다 [ END ]](http://file1.bobaedream.co.kr/multi_image/battle/2012/09/22/21/HAw505dad0bbf57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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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그녀가 말을 했다.
"오빠 보고
싶어요"
->" 너 지금 어디야 ?"
"OO앞 이에요 빨리 와요 보고싶어요"
->"기다려 지금
달려갈께"
태어나 그렇게 미친듯이 달려가 본적이 없던거 같다.
정말 미친듯이 달렸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미친듯이
뛰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멀리서 그녀가 보였다.
달려가서 아무 말 없이 그저 그녀를 안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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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녀를 사랑하다 [ END ]](http://file1.bobaedream.co.kr/multi_image/battle/2012/09/22/21/HAw505dad16c8708.jpg)
한참을 말 없이 안고 있었다.
"집에 가자..
그렇게
그녀와 손잡고 다시 우리집으로 향했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후 우린 씻지도 않은체
나란히 침대에 누웠다.
아무 말도
없이 시간이 계속 흘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녀가 입을 열었다.
"오빠.."
->
"응?"
"오빠..."
->"응?"
"고마워요.."
->"
뭐가.."
"근냥..."
"오빠"
-> "응"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
"오빠.."
->"
응..."
"미안해요.."
-> "또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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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저 이만 잘께요.. 너무 피곤하네요.. "
그 말을
하고 정말 피곤 했는지 그녀는 곧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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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녀를 사랑하다 [ END ]](http://file1.bobaedream.co.kr/multi_image/battle/2012/09/22/21/HAw505dad39eff3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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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는 그녀가 행복한 꿈을 꾸길 바랬다...
잠자는 그녀를 쳐다
보다..
나도 모르는새 나도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그녀는 내 곁에 없었다.
그리고 배게 옆에 편지가
하나 있었다.
깜짝 놀란 나는 황급히 그녀에게 다시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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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 왜 안받아 어디 간거야.. 지민아..
어디 간거야.. 나 이 편지
안읽을꺼야
너무 뻔한 영화 스토리잖아 안볼꺼야..
그러니 전화받아 지민아.. 제발 전화 받아..
가슴은 이미 알고 있는지 눈에서
눈물이 막 흘렀다..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 있어 음성 사서함...-
순간 너무 화가나서 휴대폰을 던져
버렸다..
그리고 그녀가 남기곤 간 편지 도저히 읽을 자신이 없어서
한참을 그 편지를 쳐다 봤다.
용기 내서 그 편지를
들었다.
편지가 젖어 있다... 그녀의 눈물인거 같다..
천천히 읽어 나갔다.
<DIU>
![창녀를 사랑하다 [ END ]](http://file1.bobaedream.co.kr/multi_image/battle/2012/09/22/21/HAw505dad59f320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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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사랑하는 우리 오빠에게..
오빠가 이 편지를 읽을 때 쯤
난 이미 다른곳을 향해 가고 있을꺼에요..
갑자기 떠나서 정말 미안해요.. 미안해요..
사장님 소개로 다른 곳에서 일하게 됐어요..
장소는 비밀이에요..
알려고도 하지말고.. 날 위한다면 날 찾을려고 하지마세요 절대.
내 걱정도 하지말고..
우리 오빠 착하니깐
믿어요...
오빠 우리 처음 만난 날 기억나요?
오빠가 난데 없이 나에게 물었죠?
최근에
가장 행복했던 일 이 뭐냐고..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거야..
머야 나.. 막 이러면서.. 내가 한심하더라..?
근데 이젠
자신 있게 말 할수 있어요!
오빠랑 만난 요 몇일이 가장 행복했어요!
고마워요 나 한테 잠시 지만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고마워요
나 같은 여자를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사랑해줘서..
만날 때 마다 내가 하잔데로 군말 없이 다 들어주고..
항상 내 신경써주고 나 먼저
생각해줘서 늘 고마웠어요..
하지만 갑자기 이렇게 떠나서 미안해요..
그런데.. 나의 그런 과거 까지 아는 오빨
더 이상 내가 볼수가 없어요.
오빠에게도 너무 큰 짐이 될꺼 뻔하 잖아요..
이런 인생 나 하나로만 족하지 괜히 오빠 까지 힘든 이
세상으로 끌어 당기기 싫었어요.
분명히 언젠간 오빠랑 헤어질 것 또 한 예상도 했고..
아니 내가 언젠간 놓아줘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오빨 잡고 있는건 내 욕심이니깐..
그런데 너무 빨리 다가와서.. 너무 아쉬워요..
아직 오빠랑 놀이동산도 못갔고.. 바다도
못갔고...
하고 싶은게 정말 많았는데...
우리 정말 짧은 만남 이지만..
뭔가 굉장히 오래동안 만난거 같아요.. 그쵸?
마치 너무 뻔한 영화 같은 우리 이야기 결국
새드 엔딩이네요?^^
아참 그리고
그 타로 아저씨 정말 용하네요!
다음에 여자 생기면 꼭 거기 다시 가서 보세요!
운명은 만들어 가는거 지만 이럴 수 밖에 없는
날..
우리 오빠는 착하니깐 이해해 줄 꺼라 믿어요..
고마워요 오빠..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오빠
오빨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오빠
날 사랑해 줘서
이 고마운 마음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갈께요.
착한 우리 오빠.. 너무 걱정되요..
나쁜 여자 만나.. 상처 받을 까봐 너무
걱정되요..
착하기만 해서 너무 걱정되요..
부디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살길 바래요..
그럼 안녕......
<DIU>
![창녀를 사랑하다 [ END ]](http://file1.bobaedream.co.kr/multi_image/battle/2012/09/22/21/HAw505dad716eec1.jpg)
머야 이거 반칙이잖아..
혼자서 할 말 다하고 떠나면 난 어떻게 하란
말야..
난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
처음 부터 그녀와의 이별은 사실 생각하고 있었다.
이유는 모르지만.. 그녀가
언젠간 날 떠날꺼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전에.. 그녀에게 더욱더.. 잘해 주고 싶었다.
지민아
나야 말로
고마워..
너 덕분에 다시 사랑이란 감정을 알게 되었고,
너 덕분에 다시 누군갈 사랑할 수 있단 걸 알게 되었고,
너 덕분에
진짜 행복한게 뭔지 알게 되었어..
나야 말로 고마워..
내가 이렇게 보내는 대신... 꼭 행복해야돼..
꼭 행복하게 지내서.. 그 행복한
모습 나한테 살면서
꼭 한번 보여줘야돼....
잘가 내 사랑......
그 날 회사도 출근하지 않은체 몇 시간
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렇게 나의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사랑은 끝이 났다.
역시나 그래도 시간은 흐른다..
시간이 너무 야속했다. 아픈 내 맘 모르고 자꾸만 흘러 갔다.
괜찮아 질때 까지만 조금만 늦게 가주지..
야속한
시간은..
깨진 모래시계처럼 너무나 빨리 흘렀다..
<DIU>
![창녀를 사랑하다 [ END ]](http://file1.bobaedream.co.kr/multi_image/battle/2012/09/22/21/HAw505dad7c676b8.jpg)
</DIU>
5년후..
"자기~ 빨리 준비해 10시까지란 말야 늦었어
지금"
"알겠어요~ 아줌마야 소영이는 깨웠어?"
"헉.."
"바...보..."
"소영아 일어나
일어나 얼릉!!"
그렇게 시간이 흘러 흘러 그녀의 바램대로
난 좋은 여자를 만났고, 새로운 사랑을 하고,
그녀와 결혼을
하고 딸이 생겼다.
딸의 이름은 소영이다.
오늘은 소영이가 벨리 댄스 대회 나가는 날이다.
그녀가 첫 유치원에 들어가고 나서
한 말이
어디서 본건지 벨리댄스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우연인지.. 신기 했다.
<DIU>
![창녀를 사랑하다 [ END ]](http://data.ygosu.com/editor/attach/2/20120922/DwsXngJWJtdXN4JmtNBSEhaSE5AZto.JPG)
</DIU>
대회장에 도착 했다.
붐비는 사람들속 소영이 차례만 기다리고
있었다.
유치부라 제일 먼저 시작한다고 했다.
속으로 나이스를 외쳤다.
"자 대회를 시작하기전 프로팀의 단체전
초청 댄스를 보겠습니다! 모두 박수 부탁 드립니다!"
짝짝짝짝짝~
그렇게 초청 댄스가 시작되고
느긋이 감상하던 난
갑자기...
멍해졌다.
어디서 많이 본 여자가 있었다.
![창녀를 사랑하다 [ END ]](http://file1.bobaedream.co.kr/multi_image/battle/2012/09/22/21/HAw505dad94b04ce.jpg)
그녀일까 아닐까 긴가 민가 하던 찰나..
뒤돌은 모습에 오른쪽 어깨뒤에.
나비 문신이 보였다.
그녀였다.
이렇게 그녀를 다시 보게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하느님이 처음으로 내 기도를 들어 준거
같다.
그녀가 이렇게 잘 있다고 행복하게 잘사는 모습
한번만 보여달라고한 내 기도를 들어 준거 같았다.
그녀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5년전 그녀가 아닌..
정말 행복해 보였다..
드디어 마음속 한곳이 편안해 졌다..
나 스스로에게
말했다..
이제 된거라고..
그렇게 그녀는 댄스를 마치고.. 다른곳으로 향했다..
그게 그녀와의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였다.
근데 정말 그녀는 인도에 가서 벨리댄스를 배운걸까? 궁금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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