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동성애자들의 희대 사기극
사건No.9 - 여성 동성애자들의 희대 사기극
(경찰 조사를 받는 사기단들)
2007년 충북, 여성 동성애자들이 재벌 아들인 양 행세하며 여중생을 꾀어낸 뒤 수 년간 가족에게 거액을 뜯어낸 사실이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2003년 3월,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H양은 재벌 아들을 사칭한 여성 사기단을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났다.(자신을 모 식품회사 사장의 아들인 남고생이라고 소개함) 동성애자 사이인 사기일당은 수업시간에 꽃 배달을 시키는 등 선물공세를 하고, 남자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달콤하게 속삭이고, 일당 가운데 어리고 예쁘장하게 생긴 공범 홍 모씨가 남자로 변장해 고급승용차를 타고 학교에 찾아가는 등의 수법으로 H양을 꾀어냈다.
깜빡 속아 마음을 빼앗긴 H양은 홍씨를 가족과 친구들에게 남자친구로 소개하기도 했다. 줄곧 상위권이던 H양의 성적은 날로 추락했고 본격적으로 사기극이 시작됐다. 한 사찰로 H양을 데려간 일당은 "부모를 죽이려는 사람이 있는데 주술로 물리쳐야 한다"며 주문을 외우게 하고, H양은 실제로 누군가를 죽였다고 믿게 됐다.
사기범들은 H양에게 "살인을 했다"고 부모에게 전화를 하도록 시킨 뒤, 사건 처리와 신변보호 등의 명목으로 3년 동안 무려 6억 4천만원을 뜯어냈다. 이들은 사기극을 깨닫고 달아나려는 피해자를 일본의 성매매 업소에 강제 취업시키고는 H양의 부모에게 딸을 외국에 유학보냈다고 속이고, 안심시키기 위해 전화를 걸어 딸의 외국 캠퍼스 생활 소식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들은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함께 생활하는 동안 남자 행세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빙의'현상을 겪어 남자에서 여자로 돌아왔다며 H양을 속였다. 2009년 10월, H양은 몰래 탈출해 부모에게로 돌아갔다.
(증거물로 경찰이 압수한 통장들)
충북지방경찰청은 사기극을 벌인 박 모(당시 33세) 여인 등 5명을 특경가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일당 가운데 이 모(당시 20세) 여인은 고등학생일 당시 H양과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당했으나 이들을 계속 믿고 따르다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무원과 중견기업 회사원이던 H양과 이 모양의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집과 땅은 물론 월급까지 차압당해 사채를 끌어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