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원룸 사는 누나들 관리했던 썰 - 6 -
생각해봐.. 35도가 넘는 폭염에 이삿짐을 옮겼으면 당연히 땀이 날거아냐.. 그것도 많이 이빠이
글고 우리 누나들의 특성상 두꺼운 옷은 입지않아ㅋㅋㅋㅋㅋㅋㅋ
헐렁한 옷도 안입으셔 ㅋㅋㅋㅋㅋ
그림이 그려져?
근데 나는 그모습을 정면으로 응시했다고...ㅋㅋㅋ
내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ㅅㅂ 고 1 그 어린나이에.. 순수한 나이에
연금술사가 쇠를 금으로 변환 시키듯이..
하얗고 노란옷들이 살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그리고 goal을.. 풍만한 언덕을......@.@ 조금씩 움질일때마다 흔들리는 그 광경을..
도저히 시선 처리가 안되서 미칠거 같더라...
대놓고 보고 싶어 돌아버리겠는거야..
그러다가 문득 아는 여자애 한테 들은게 떠올랐어.
"남자들은 자기들은 모를꺼라고 생각하고 여자들 다리나 이런거 보는데 사실 여자들은 다 알고있어.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정말 기분 나쁠때가 많어"
정신이 순간 조금 들더라
나는 그말을 가슴이랑, 머릿속에 새길라고 수업이 세뇌 교육 시키고 있는데
여전히 미친 내 눈알 새끼는 그걸 자꾸 거부하는거야 ㅅㅂ
자꾸 시선이 턱밑으로 떨어질려고 하는거야
'아시바 눈알 개새꺄 정신 차려라 그러지마라.. 안된다 진짜.. 형님.. 제발 내려가지마세요... ㅠㅠ'
그러던 찰나에 오렌지 누나가 핸드폰에서 소리가 났고
오렌지 누나랑 스키니 누나는 일제히 시선이 그쪽으로 쏠렸어.
아니나 다를까
재빠르고 음흉한 눈알새끼
무조건 반사로 반응 하는 내 눈알새끼는 그 찰나의 틈을 놓치지 않고 순식간에
눈알을 돌리면서 이곳저곳 깃발을 꼽고 오더라.
땀에 젖으니까 신체 부위들의 조금씩 비치는데.. 아 터질것 같더라고 내 디워가..
그리고 조절이 안되는 내 자신이 원망 스럽더라....
아무튼 그렇게 정신없이 시선처리 할려고 애쓰는 도중에 스키니 누나가 봉지에서 뭘 꺼내더니 나한테 손을 내밀더라.
"여기 콜라 한캔 드세요"
"아.. 고맙습니다ㅠㅠ"
"저번에 살던데는 이런거 전혀 안도와주던데.. 고마워요^^ "
난 좀 놀랐어. 스키니 누나가 예상과는 다르게 부드럽네?
그리고 가까이서 보니까 어라..? 생각보다 착하게 생겼네?
노는 언니 포스 풍기면서 거기에 옷까지 그렇게 입고 있으니까 나는 진짜 무서운 누나들일 줄 알았거든
근데 막상 말하는거 보니까 목소리도 연두부 마냥 보들보들하고
싱긋 잘웃는게 성격도 좋아 보이더라 ㅋㅋㅋㅋ
누나가 그렇게 나오니까 변태마냥 음흉한 생각만 해댔던게 좀 미안해지더라고
맞다 생각해보니까 누나들 외모에 대한 설명이 없었네ㅋㅋㅋ
사실 나도 처음에 봤을때부터 누나들 쩌는 몸매에만 빠져있어서 사실 외모에 대해서
관심있게 본것은 한참 시간이 지난 담이였어ㅋㅋ
우선 간단하게 말하자면 오렌지 누나는 흔히 우리가 길가다 볼수있는 색기있게 생긴 여자들 있잖아.
눈꼬리가 약간 올라가있고 콧대도 좀 있고, 어떻게 보면 쎄보이고 다가기힘든 뭐 그런 인상?
분명 예쁜 얼굴이라고 하기는 뭐한 얼굴인데
근데 되게 매력있고 안질리면서 계속 보게 되는 그런 느낌?
그리고 거의 항상 진한 화장을 했고.. 쌩얼을 보기까지 꽤나 오랜시간이 걸렸어(이건 다음편에 쓰도록 할게)
근데 뭐.. 외모 자체에 색기가 있어서 그런지 진한 화장이 잘어울렸고
본인도 본인의 장점을 아는것 같았어.
거의 대부분을 진한 화장 + 다리가 도드라져 보이는 옷을 입고 다녔으니까
머리는 갈비뼈 정도? 까지 오는 꽤 긴머리에 연한 갈색으로 염색을 했었는데
헤어스타일 같은거에 별 관심없는 내가 봐도 헤어스타일에 엄청 신경을 쓴 티가 나더라
그리고 스키니 누나는 내가 깜짝 놀랐던게 아까도 말했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생각보다 눈이 엄청 선하더라고..
눈화장을 진하게 하니까 멀리서는 눈이 실제로는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알수가 없었거든..
눈매만 보니까 사람이 엄청 수수해보이고 청순해 보이더라ㅋㅋ
그리고 코도 둥그렇고 입술도 앵두같이 조막 만하고 빨개서 영락없는 강아지상 이였어.
거기에 키는 165? 정도에 검은색 생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길이가 그렇게 길지는 않았어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얼굴은 스키니 누나가 몸매는 오렌지 누나가 더 좋았어ㅋㅋ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ㅋㅋㅋ
나는 대답했지.
"맞아요 원래 관리인이나 주인은 이런거 안해여ㅎㅎ 근데 저는 뭐 할것도 없고 해서.."
너무 긴장해서 말이 조금씩 떨릴려고 해서 그냥 말끝을 흐렸어
그때 오렌지 누나가 불쑥 말을 꺼냈어
"우리가 맘에들었구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까지가 내가 원래 적어놨던 분량이야ㅋㅋ
그냥 옛날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쓴건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고 추천도 많아서 기분이 좋네.
이제부터는 복사하는게 아니라 내가 다시 글 써야 되는거라 힘 나게 추천도 해주고 댓도좀 부탁할게~ㅋㅋ 그럼 이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