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에서 만난 카사노바 할아버지♨
지난 일요일 오후, 조용한 커피숍에서 일어난 빵 터지는사건입니다.
여친과 차 한 잔 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70대 초반으로 추정되어지나 60대 중반으로 보이는
젊었을 때 한 미모하셨을 것 같은 할머니한 분이 잔뜩 치장을 하시고 누군가를 기다리시는 것
같더라고요.
딱 봐도' 남자 만나나 보다' 생각이 들었죠!
잠시 후 그냥 평범한 복장에 그냥 할아버지 그냥 동네에 많이 계시는 그냥 할아버지..
꾸밈이라고는 전혀없는 그냥 암튼 할아버지가 손에 검은 봉지 하나를 들고 들어오시는데,
할머니가 "오빠~~!!" 하면서 반갑게 부르더라고요.
할머니가 그 할아버지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순간 우리는 '아!!! 돈이 많나 보구나' 했는데, 할머니가 음료도 사다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갸우뚱하긴했지만, 부부는 확실히 아닌 것 같았습니다.
커피숍이 좀 조용해서 말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할아버지는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할머니만 연신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오빠~! 나가서 뭐 드시러 가실래여? 나 오늘 어때?"
이러면서 여우빙의를 하셨더라구요.
그 때 무심히 계시던 할아버지가 검은 봉지를 탁자에 올려 놓으시더니, 할머니에게 쓱 내미시더라고요.
할머니는 "어머! 이게 모야 오빠??" 무지 좋아하시더라고요.
할머니는 봉지를 받으셔서 내용물을 확인하시는데........ 흡....... 아뿔사.....
여자들이 마법에 걸렸을 때 쓴다는... 하얀 날개가 들어 있더군요....
저흰 순간 음료를 풉하고 뿜을 뻔 했고, 할머니도 얼굴이 붉어지시면서 화가난 듯 하더라고요.
"오빠!! 이게 뭐야?? 나 놀리는거야? 나 폐경한 지가 20년 됐는데... 이게 뭐야?"
그러면서 나가시려 그러는데,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뚫어져라 보시더니.. 한마디 날리시는데...
그 한 마디에 할머니 울고불고 장난 아니더라고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전설의 카사노바.... 레전드급의 한 마디.....
그 한 마디를 듣고 모든 상황이 이해가 갔습니다!! 여자를 미치게 하는 남자였구나..하고 말이죠!
할아버지가 내뱉은 한 마디는 이거였습니다......
"화내지마 점순아! 내눈에 넌..... 아직 소녀야................"
ㅋㅋㅋㅋㅋ 와우!!!!!!!! ㅋㅋㅋㅋㅋ 존경합니다!!! 할아버지의 꿈틀대는 심장!!!!! 최고예요!!!! ㅋ
할아버지 멘트 살아있네요~
오늘도 건승 또건승입니다!! 토사장 죽이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