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썰을 푸는게 처음이라서 미숙할 수도 있어.
첫썰인데도 주제넘게 반말을 할게 ㅇ_<
100% 실화고, 내 썰을 자세히 보면 같은지역 사는 사람들은 내가 어디사는지도 알 수 있을거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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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천대공원 근처에 사는 평범한 소시민 모 대학교 식품영약학과 대학생이얌.
내 중학교 ~ 현재에 걸친 도둑년을 조련한 썰을 풀어볼게 ㅋㅋㅋㅋ
수위는 좀 높을거야. 짤리면 안쓰면 되지 뭐...ㅋ
내 이름은 김경찰이야
때는 중학교 3학년때였고
우리 중학교는 인천에 몇 안되는 남녀 공학 중학교였어!! 비록 남녀 분반이였지만..
우리학교는 그 년도부터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어. 제도 이름을 언급하면 학교를 알 수 있을테니까
락커 제도라고 할게ㅋ 그 제도가 뭐냐면 대학교처럼 과목별 선생님들이
교실을 옮겨가면서 수업하는 게 아니라 대학교처럼 학생들이 선생님들이 있는 교실에 찾아다니면서
수업을 듣는거야 ㅋㅋㅋㅋ 그게 학교 중앙에 락커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 교과서랑 가방같은 걸
두고 다녀. 그래서 내가 책같은 걸 되게 많이 훔쳣는데 내 과학책은 맨날 써있는 이름이 달랐어ㅋㅋㅋㅋ
물론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자물쇠를 사는게 귀찮아서라던가 안 잠구는 애들이 있단 말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창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ㅅㅅㅅ [] [] ㅁ ㅁ ㅁ [] [] ㅅㅅㅅ
ㅅㅅㅅ [] [] ㅁ ㅁ ㅁ [] [] ㅅㅅㅅ
[] [] ㅁ ㅁ ㅁ [] []
(중앙계단)
대충 이런 구조로 되어 있어. 복도 왼쪽은 남학생들의 교실이 있고
복도 오른쪽은 여학생들의 교실이 있어. 물론 조례, 종례할 때만 쓰는 교실이라 분반 자체의 의미가
크지 않았고, 남 녀 학생들이 마주치는 경우는 정말 많았어 ㅋㅋ 하지만 저 공간에서는
엄격히 분리되어 있었는데 ㅅ이 커텐으로 둘러싸여있는 탈의실이고(체육복을 갈아입을때 등등)
사물함 한개가 한줄에 양면으로 되어있었는데 []는 한 층이 쌓여있는 거고,
ㅁ가 2층짜리라서 가장 가운데 줄을 기준으로 남,녀가 쓰는 공간이 분리돼있고
(2층 짜리는 거희 천장까지 닿아있어서 옆이 안보여ㅋ)
설명하느라 저렇게 그린건데 각 줄마다 사물함이 20개정도는 있어ㅋㅋ
저렇게 제도가 바뀌니까 편하긴 하더라.
난 평소처럼 책을 훔치고 있었어. 훔치고 여자쪽 복도로 걸어갔다? 그때가 종치고 3~4분 뒤였어.
내가 정확히 기억하는데 똥을 싸고 다음 시간이 만만한 창체라서 여자쪽 복도로 가서 내려가면 신관이
나오는데 신관에는 저 사물함들이 없고 수업하는 데만 있어.
(본관 신관 체육관 이런 구조얌)
하여간 여자 복도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단발머리를 고데기로 안쪽으로 말아올린 그거 있자나 예전에
유행했던 머리 그걸 하고 있는 여자애가 있는거야. 복도쪽에서 2번째 사물함에 있었는데
난 '귀엽다..' 이생각하고 그냥 지나가고 있었는데 사색이 되는거야 혼자.
그래서 쳐다보면서 갔는데
뒤지고 있던(그 땐 그냥 뭘 꺼내고 있다고 생각했어) 사물함을 닫고 중앙계단으로 뛰어내려가더라.
그리고 나도 그런가보다 하고 신관 교실로 갔어. 창체선생님은 늘 그렇듯이 날 용서하셨지ㅋㅋㅋㅋㅋㅋ
그 수업시간 끝나고 친한애들 몇명이랑 서든어택 얘기를 하면서 올라왔어
그리고 갑자기 아까 걔가 생각나서 걔가 열고 있던 사물함을 보니까 어떤 맨날 나이키만 입고다니는
돼지년이 소리를 질러ㅅㅂㅋㅋ 얘는 김글리세롤이라고할게.
걔가 지 지갑이 없어지고 사물함이 다 뒤집어져있대.
나는 삘이 왔지. 걔구나 하고ㅋㅋㅋㅋ 워낙 둔해서 한시간 내내 생각했어.
추천많으면 2편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