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배...ㅎㅎ이야기
뜬금 없는 시누님에 전화..
올해 싼타 할아부지 분발즘 하시라고 전해 주라는..
으..응??
이야기인즉쓴..
며칠전 시누님이가 아이들이랑 통화를 했댄다.
클쓰마쓰 선물 머 받고 싶냐고,,
초등 4학년 장남이랑
1학년 쌍둥이,,차남이는 또이또이 즈덜 가꼬 싶은건 얘기 했다는데,,
쌍둥이 동생.. 막둥이는 정중히 거절을 하더란다..
" 작년에 고모한테 선물 받아서
싼타 할아부지가 우리 선물 안 주고 가써..
나.. 싼타 할아부지테 받을래.. "
이 몹쓸 동심.. 어쩔.. ㅋㅋㅋㅋ
아가~
올해는 싼타 할아부지가 과부.. 아니, 홀애비 빚을 내서라도 선물 가꼬 온다카드라~
네밤만 꾸~욱 참고 자라~~~
이사를 가네 마네~ 사네 마네~
피 터지게 싸우느라..
선물 따위는 솔직히 안중에도 없었다..
내 마음이.. 내가 죽겠는데,, 죽어가는데 무슨 클쓰마쓰 선물이야.. 했는데..
저,, 어린놈은 일년 내내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생각하니 웃기기도 하면서.. 마음 한구석이 시린건 감출수가 없다.
그래.. 아직은 내가 여기 있으니까..
여기 있는 동안은.. 최선을 다해야지..
암.. 그래야지..
엄마니까.. 난.. 엄마니까..
엄마 아들의 그 예쁜 동심,, 엄마가 지켜줄께.
아가들 생각이 자라고, 키가 자란후에
알게 될 싼타의 존재에 대한 허탈함..
그 허탈함에 한숨 쉬며,, 이불 빵빵 차게 되는 그 날이 올때 까지는 엄마가 꼭~ 지켜 준다고 약속할께.
음.. 엄마의 기억속에 싼타는..
매년 양말이랑 쬬꼬파이를 줬단다..
그래서,, 엄마는 지금도 쬬꼬파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
안습.ㅎㅎㅎ어렷을때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