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갈게요" 즐라탄-클롭의 '통큰 농담' 화제
[영상] "공짜로 갈게요" 즐라탄-클롭의 '통큰 농담' 화제

[풋볼리스트] 외신팀= 거장들은 농담도 거했다. PSG의 공격수 즐라탄과 도르트문트의 감독 위르겐 클롭이 주고받은 농담 얘기다.
지난 13일 FIFA 발롱도르 시상식 연회장에서 마주친 이브라히모비치와 클롭 감독이 짧게 안부를 주고 받는 사이 나눈 농담이 유럽 축구팬들 사이에 큰 화제다.
'선공'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날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클롭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짧게 포옹한 뒤 "언제 나를 도르트문트로 데려갈거요?"라고 물었다. 뜻밖의 질문에 클롭 감독이 움찔대자 이브라히모비치는 "카메라 앞이라 그러냐"며 호기롭게 웃었다. 그러자 클롭 감독은 "(자네를 영입하려면) 우리 팀 선수들 다 팔아야 해"라며 역시 농담으로 받아쳤다. 이에 이브라모비치는 "공짜로 갈게요"라 답했고, 클롭 감독은 "공짜로 온다면 오케이지"라며 옆에 서 있던 기자에게 "이 친구가 뭐라고 했는지 들었죠?"라며 웃었다. 현대 축구 거장들의 '통큰' 농담에 축구팬들은 한 번 크게 웃을 수 있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농담을 주고 받은 뒤 "(도르트문트는) 대단한 팀이었다"며 클롭 감독을 치하했고 "쉽지 않더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인 클롭 감독도 이브라히모비치를 격려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브라히모비치는 '월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클롭 감독은 '올해의 감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추신 박주영기자
사진=동영상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