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그녀와 4
게임한다고 좀 짧게 썼음
김지은이 아침 일찍 자기 집으로 오래서 갔어. 아침도 먹고 오지 말라 그러길래 말 듣고 갔어. 다른 아파트인데 바로 옆이라서 걸어서 2분거리야.
그래서 뭐 가니까 김지은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더라.
"왔어?'
"ㅇㅇ"
"니 칠칠맞게 아침도 안 먹고 왔제? 기다려바라 내가 마싯는거 해주께!!"
이러는데 난 저게 일부러 저 지1랄 하는건가?
아니면 자기가 했던 말을 기억을 못 하는건가?
했는데 같이 지내다 보니 내가 보기엔 후자에 가깝더라.
뭐 잠시 그런 생각 하다가 맛있는거 해준다길래 기대하면서 소파에 누워서 또 티비 보고 있었지. 헌터x헌터 꿀잼! 토가시 연재 왜안함?ㅡㅡ
그렇게 기다리는데, 고소한 치즈 냄새가 살살 올라오는거야. 내가 치즈 좋아하는 건 또 어떻게 알고... 존1나 감동했어 그때 ㅠㅠ
근데.. 아침 준다고 해놓고서는 콘치즈만 딸랑 주는게 아니겠어? 그래도 뭐 내가 좋아하는 거니까 먹어봤어.
내가 먹자마자 옆에서
"어때어때????? 맛있지???"
막 이렇게 빤히 쳐다보면서 묻는데 맛이 진심 좆같아서 먹던 포크로 얼굴 때릴 뻔 했음. 아 좀 심했나?
그 치즈가 눌러 붙어서 느끼하기만 하고 입에 쩍쩍 달라 붙었어.
그 때 연금술사인 줄 알았음. 어떻게 치즈로... 그런...음식을...(부들부들) 원래 모짜렐라로 해야 하는데 그냥 집에 있는 슬라이스 노란걸로 해서 그랬던 것 같음.
그래도 맛이 너무 심각한 것 같은데 내색은 하지않고
"... 함 먹어봐라"
"맛있어서 그러제 ㅎㅎㅎ"
하면서 포크 집더니 입에 들어가서 오물오물 대는데 표정이 싹 바뀌더라.
갑자기 접시 들고 팍! 일어나서 싱크대 앞으로 가서 포크로 콘치즈 막 버리려고 긁는데 말라서 버려지지도 않음 ㅠㅠ
"미안해 치즈야 미안해 옥수수야 언니가 미안해 ㅠㅠㅠㅠ"
하고 나한테도 미안해 하길래 더 미안해지게
"배고프다..." 하면서 김지은 들으라고 혼잣말 했거든? 근데 김지은이 "그럼 내라도 먹어라ㅠㅠ" 이러더라.
'그럼 내라도 먹어라ㅠㅠ'
그때 또 내 나쁜 대가1리는 야한 생각을 했어. 근데 난 야한쪽으로 생각했는데 김지은은 무슨 생각으로 말한걸까? 배고프니까 먹으라고? 아니면 자기를 따1먹으라고?
내가 "어 일로온나 먹게"
이러니까 와서 있잖아
김지은이 앙~~ 이러면서 내 입에 자기 손 넣는 시늉 하더라. 또 핸드크림 냄새 나는데 진짜 먹고 싶어서 존1나 깨물었음.
깨무니까 뭔가 야한 표정으로 "맛있어??? 어???ㅎㅎ" 이러더라. 기분 묘했음.
반응없으면 그만 올리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