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후배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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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민호가 뉴질랜드의 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6~11일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광고를 촬영하기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한 이민호는 촬영 중 시간을 내 퀸즈타운 인근의 카지노를 찾았다. 이민호가 도박을 하는 모습은 현지에서 관광 중이던 중국 팬들에 의해 발견됐고, 중국 팬들은 곳곳에서 그를 카메라로 찍었다. 이민호의 도박 장면은 중국의 웨이보 등에 최근 여러 개가 올라왔다.
이민호는 중국 내에서 올 초부터 인기가 폭발적으로 오르고 있다. 중국 국영방송인 CCTV의 ‘신년의밤(춘완)’ 프로그램에 한국 연예인으로는 처음 출연했으며, 이 프로그램의 인기투표에서 많은 표를 받았다. 뉴질랜드 현지에서 중국 팬들이 이민호를 단번에 알아본 것도 이 때문이다.
중국 팬들이 뉴질랜드를 방문한 이민호의 사진을 찍어 웨이보 등에 올린 사진들.
이민호의 모습은 그가 현지에서 비행기에서 탈 때부터 퀸즈타운 거리를 걸어갈 때, 카지노에서 도박을 할 때까지 그의 동선을 따라 중국 팬들의 카메라에 연이어 찍혔다. 거리에서 이민호는 남녀 각 1명씩 2명과 함께 있었으며 이민호를 찍는 모습이 남자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에게 제지를 받기도 했다. 한 중국 팬은 뉴질랜드 항공의 비행기 표에 이민호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
카지노에서 이민호를 발견한 일부 팬은 “적당한 때를 봐서 그만하세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는 것이 현지 중국 팬의 전언이다. 사진 속 이민호가 즐긴 카지노 게임은 ‘블랙잭’ ‘바카라’ 등으로 보인다. 뉴질랜드의 카지노는 합법적이며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
경향신문은 24일 이민호 소속사와 아이더 측에 관련 사실의 확인을 요청했으나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는 최근 드라마 ‘시티헌터’ ‘상속자들’이 연속 히트하며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과 일본·필리핀 등에서 한류스타로 자리를 잡았다. 이민호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롯데면세점·중국 기아차 K3S 등의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
<강석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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