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공포
우주의 공포.
거대한 우주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느낄때 느끼는 공포.
그 거대함이 상상으로라도 피부로 와 닿을때 엄습하는 섬짓함.
△ 지구와 비교한 목성 사진.
목성 가운데 보면 커다란 점이 있다. 흔히 대적점이라 불린다.
17세기 천체망원경이 발명된 이후, 현재까지 계속 관측되고 있는 목성의 점.
위 이미지 사진과 달리 실제론 대적점이 지구 크기의 3배나 된다.
△ 대적점은 거대한 태풍이다. 그 원리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소용돌이.
인류는 400년 동안뿐이 관측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긴 시간속에서도 대적점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목성 자체가 땅이라는 게 거의 없다고 한다. 거대한 수소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다면 저 태풍은 대체 뭘까. 태풍의 뿌리줄기를 상상해보라.
우주에서도 보이는, 대기권 끝까지 솟구친 태풍.
목성의 중심 깊은 곳에서부터 하늘로 뻗어오르는 어마어마한 용오름을 상상하라.
수백년이 아닌 연령조차 짐작할수 없이 계속 휘몰아치는 거대한 폭풍.
△ 대적점 왼쪽에 있는 Baby Red Spot은 2006년도에 갑자기 생겨났다.
그런데..
△ 어느 순간 거대한 대적점에 빨려들어가 먹혀버린 아기적점.
2008년 7월 8일. 완전히 먹혀버렸다. 2년의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
△ 달에서 본 지구.
거대하지만 공포스럽지는 않다. 아담하니 아름답다.
△목성의 위성(달), 이오에서 바라본 목성.
달에서 지구를 본 사진을 상상하라.
다시 돌아와, 이오 위성에 올라 섰다고 상상하라.
그 끝을 알수 없는 거대함의 공포가 느껴지는가.
위 목성이 상상이 되는가. 저 거대한 공포를..
우주의 공포는 이게 끝이 아니다.
아래는.. 인간의 눈이 미치는 곳에서, 인간에게 관측된 것중에 가장 큰 행성 비교.
인간에게 관측되지 않은 수많은 별들.
그 속에서 그것들과 1:1로 만났을때, 소름돋지 않을 자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