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듀스의 전멤버였던 가수 김성재는 자살? 타살?
우리나라에 힙합이라는 장르를 공중파에서 제대로 알린 그룹이 있다. 나를 돌아봐, 여름안에서 등으로 유명한 DUEX, 듀스라는 그룹이다.
멤버는 2명으로 현재 아르헨도로 유명한 이현도와 김성재다.
이글은 1995년에 발생했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살사건으로 알고 있는 의문투성이 김성재 사망사건에 대한 글이다.
-전 듀스 멤버 김성재-
김성재 사망사건은 당시에 엄청난 관심을 끌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솔로데뷔한 바로 그 다음날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이라 더욱 그렇다.
이후 잊혀지는가 싶더니 2011년 박신양 주연의 '싸인'이라는 드라마로 다시 한번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우선 드라마 '싸인'의 내용은 이렇다.
의문사를 당한 서윤형의 시체는 분장실에서 발견되었고, 자살정황이 없는 상태에서 소속사 사장과 스타일리스트 등이 용의자로 지목됐다.
그러나 단서가 될만한 것은 오직 서윤형의 시체뿐이었다. 지훈(박신양)은 이 사건에 외압이 작용했음을 직감하고 시체를 빼돌려 부검을 했고,
서윤형의 사인은 비구폐색성 질식사라고 결론이었다. 그러나 외압에 부검의가 명한(전광렬)으로 다시 교체된 후 명한은 "어린이나 노약자도 아닌
건장한 청년인 서윤형이 비구폐색성 질식사로 숨질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지훈은 이에 다경(김아중)과 함께 CCTV를 훑어보며 용의자를
찾아내던중 의문의 여성을 발견, 극적 긴장감을 선사했다. -JTN뉴스기사중-
-드라마 싸인-
김성재 사망사건을 그대로 드라마로 풀어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유사한 내용이다.
그럼 실제는 어떠한 사건이었느냐.. 판시된 범죄사실을 보자.
1.1995년 11월 20일 밤 1시부터 2시 50분사이 스위스 그랜드호텔(현 그랜트 힐튼호텔)별관 57호실
주위사람들은 모두 방으로 자러 들어갔고 김성재와 단둘이 거실에 남게되자 A씨는
피로회복제라고 속여 동물 마취제인 졸레틸을 김성재에게 주사해 마취시킴.
-졸레틸은 PCP(미국에서 유행했던 마약)에서 파생된 약물로 당시에는 그냥 동물마취제로 분류되어있었고
작년가지만 해도 동물병원에서 구할수 있었음. 미국에서는 1997년에 마약류로 분류.-
2.A씨는 치과 대학 졸업생.
그뒤 졸레틸과 황산마그네슘 3.5g을 오른팔에 주사해 김성재는 사망에 이름
A씨는 XX 동물병원에서 졸레칠과 동물 안락사용 황산마그네슘을 구입한 사실이 있음
3.경찰은 처음에 김성재 오른팔의 주사자국을 보고 마약으로 인한 사망으로 생각했으나
김성재는 마약 등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음.
A씨는 자신이 졸레틸과 황산 마그네슘을 구입한 사실을 감추어 달라고 반포 동물병원장에게 부탁했으며
구입하실조차 부인하다가 대질신문에서 나중에갸 구입사실을 인정함.
4.김성재는 A씨를 싫어했으며 피하려했고, A씨는 김성재에게 유학가기 전
마지막으로 일주일만 만나달라고 사정하고 있던 상황이었음.
A씨는 부검하지 못하도록 돈으로 검사를 매수하려 했음.
5.김성재의 친구이자 매니저였던 이모씨의 증언
성재는 A씨를 피하려고했다. A씨가 성재의 연예계활동을 극구 반대하고
성재 뒷조사를 하고 성재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를 싫어했다.
성재가 나이트클럽에가면 거기까지 쫓아가서 망신을 줬다.
A씨가 성재한테 가스총을 쏜적이 있고, 끈으로 손발을 묶어놓고 테이프를 입에 붙여 놓고
외출을 하려고 하여 사정해서 이를 풀어준적이 있다고 성재한테 들었다.
이 김성재 타살의혹사건은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 3김에서 무죄라는 희대의 판결이 나온 사건이다.
왜 희대의 판결이냐.. 무죄 판결이 나오기까지 몇가지 의혹을 살펴보자.
1. 전날까지 멀쩡했던 오른팔이 변사체로 발견될 당시에는 28개의 주사자국이 있던것
(마지막까지 같이 있었던 사람은 여자친구)
2. 오른손잡이인 김성재씨가 스스로 오른팔에 주사를 놨다는것
그것도 28번을..
3, (녹화자료로도 제시했던 cctv의 존재),살인사건이 일어날 당시의
cctv가 하루만에 삭제됬다는것
4. 김성재씨를 폭력적으로 대했던 A씨의 행실
5. 김성재씨의 주사자국에서 발견된 동물 마취제와 동일한 약을
A씨가 XX동물병원에서 구입했다는것
6. 여자친구의 변호진들이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엘리트 변호사진
당시 이 판결로 법조계 내외부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고, A씨의 뒷배경이 막강했던터라 뒷말도 많았었다.
이후 SBS의 한 PD가 김성재는 자살이 아니라 살해당했었다고 특종을 터뜨렸었는데, 무죄를 선고받은 A씨로부터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당했었다. 김성대사건을 모티브로 한 '싸인'방영이후 자신의 블로그에 A씨 겨냥한 듯한 글때문인데 결과는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 즉 무죄다. 헌데 우리가 주목해야할 부분은 판결문의 내용이다.
"A씨에게 무죄판결이 확정된 것은 사실이나, 이는 A씨가 김성재를 살해했다는 점에 관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 없이 입증되지 못했다는 의미"이고, "A씨가 김성재를 살해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
적극적으로 입증된것이 아니다"
판사는 재판중 유죄 혹은 무죄라는 선고를 하기위해 최종적으로 세가지의 선택권을 가진다. '유죄'와 '무죄', 그리고 '모르겠다'.
판사가 많은 증거와 변론을 통해 유죄라는 심증에 확신을 가진다면 유죄로 선고,
무죄로 확신 혹은 유죄로 확신할 수 없다면(무죄가 아니라고 확신하더라도) 무죄를 선고한다.
위 판결문을 통해 당시 재판부는 A양에 대해 강한 심증을 가지고 있고 무죄는 아니지만, 유죄를 확신한만한 증거가 없어 무죄를 선고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A씨는 이름과 얼굴을 바꾸고 결혼해서 치과의사로 잘 살고 있다 카더라.
마지막으로 이현도가 밝힌, 김성재 죽기전 날 꾼 꿈에 대해 알아보고 끝낸다.
[김 성재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김성재와 이현도는 방송 스케쥴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오던 중,]
[수 많은 팬들이 꽃다발을 들고서 우루루 몰려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김성재 자신에게는 한명의 팬도 오질 않고,]
[이현도에게만 팬들이 꽃을 주면서 좋아라 했다는 겁니다,]
[김성재는 부러움 반, 질투 반으로 이현도에게]
["너는 좋겠다, 팬들에게 그렇게 많은 꽃도 받고...]
[그러자 꿈에서 이현도가 이렇게 얘기 했다는 겁니다.]
["너는 나보다 더 많은 꽃을 내일 받을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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