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울음 소리를 들으면 오금이 지리는 이유
* 호랑이는 울음소리만으로 상대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랑이의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내는 초저주파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사람이나 동물의 근육을 진동시켜 얼어붙게 만든다는 것이다.
* 연구팀은 여러 마리의 호랑이를 대상으로 으르렁거리는 소리, 식식거리는 소리 등 호랑이가 내는 모든 소리를 녹음한 후 분석한 결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인 20㎐∼20,000㎐의 소리와 함께 18㎐ 이하의 초저주파도 있음을 알게 됐다.
* 소리는 주파수가 낮을수록 더 멀리 전파된다. 그래서 호랑이의 울음소리는 멀리 떨어진 숲에서도 들을 수 있다.
* 초저주파는 사람에겐 낯설지만 자연계에선 그리 새로운 게 아니다. 발정한 코끼리 암컷이 수컷을 부를 때 내는 소리는 주파수가 너무 낮아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밀림을 통과해 수km까지 전달된다. 또 고래나 코뿔소도 초저주파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딱 마주치면 지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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