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며칠전에 일자리를 구해서 나갔습니다.
일반 식당이였구요.
설거지 알바라고 해서 전화를 드렸더니 뭐 설거지만 하는게 아니라
야채같은것도 다듬고 해야한다고 그러더군요.
설거지만 하는것도 물리고 하니 야채가 많아봤자 얼마나 있겠나 싶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레스토랑도 아니고 일반 음식점 그러니까 식당인데
저처럼 젊은 사람 써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젊으면 좋지 않겠냐며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면접 날짜를 잡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한 달에 3번쉬고 월급은 160으로 책정이 되어있더라구요.
일단 제가 급해서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그까짓거 버텨보자 하고 면접을 보러 갔는데
주말이 가장 바쁘니 주말에 한 번 해보고 해볼 수 있겠나 보라는거였습니다.
그 말은 즉 너가 버틸 수 있으면 해보고 아니면 마라는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일요일에 첫출근을 했습니다.
해본 결과 버틸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날 일을 하고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그 날 늦은밤에 사장 언니한테 톡 한 통이 왔어요.
사장언니는 그 가게에 사장이구 자기 친 이모랑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거라
사장언니는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뭐 자기 이모가 저를 써보니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지
자기네 이모님이 그러는데 우리가게에서 일하긴 무리인것 같다고
그러고나서 생각해보고 다시 톡해준다고 수고했다고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앞에서 밥도 잘 챙겨주시고 그렇게 웃고 하시더니 뒤에서는 성에 안차셨나봅니다.
제가 너무 화가났던거는 젊은 애를 그럴거면 애초에 뽑지를 말던가
면접 다 보고 와서는 지들이 맘에 안드니 짜르겠다뇨.
그럴거면 애초부터 주부를 구하던가요.
그러고 하루 일한거는 이틀후인 오늘 들어왔습니다.
12.5시간을 일했는데 55000원이 들어왔습니다.
최저임금으로 따지자면 65,125원이 들어와야하는데 최저임금도 안쳐주고 돈을 보냈더라구요.
하루 일하고 잘린것도 억울한데 최저임금도 안지켜서 보냈더라구요 돈을.
그래서 최저임금 지켜서 돈을 보내달라고 하니 160 나누기 30 한달치를 해서 나온 돈이랍니다.
제가 한 달 일한것도 아니고 하루일하고 짤렸는데 그런식으로 계산해서 돈을 보내온거랍니다.
12.5시간씩 한달에 3번쉬고 27일을 그렇게 계산해도 170만원이 넘는 돈이 나오는데
160으로 책정한것도 모자라서 최저임금도 제대로 안지키고 이럴수가 있나요?
아까 전화가 왔길래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했더니, 주말 알바 파트타이머 같은건 최저임금 지켜서
줄진 모르겠지만 일반 음식점에선 다 그렇게 한다면서 되려 소리를 치시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계속 일하는것도 아니고 손님 없는 시간엔 일 안하는데 그걸 다 준다는게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ㅡㅡ 손님이 계속 있어야만 그럼 최저임금을 지켜서 주는건가요?
손님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고 식당 일 하면서 그런거 생각하고 일하는거지
뭔 말도 안되는 소리로 저한테 뭐라고 하는건지...
이거 제가 최저임금 따져서 돈을 받을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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