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한테 당할뻔한 ssul
나 약 3주전에 미국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한 학생인데
학교에서 흑인 친구를 한명사겼음 ; 나이도 28살인데 서로 영어를 잘하는편도아니고
말도 편해서 쉽게 친해지고 같이있는 시간이 좀 많아졌는데
어제 계속 메신져로
You like me ? 이러는거임 ;;
난 첨에 진짜 친구로써 좋냐고 물어보는건지 알고
I like you 이랬는데 점점 질문이 불어났음
What can you for me ? 이러면서 ;;
그냥 대충 공부한다하고 넘길려했더니
Are you serious ? 이러길래 애가 아 농담까먹기 하나보다 하고 그냥 넘겼는데
오늘 사건이터짐 ;
오늘 같이 점심먹자고하길래 좋다고했고, 자기가 특별한 샌드위치를 만들어주겟다는거임
그리고 자기집에서 먹고 오자고 하길래 내가 점심시간 40분밖에 없는데 갔다와서 수업들을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럴수 있다네 ;
그래서 같이 자전거타고 그친구 집으로 가는데 무슨
30분이 지나도 집이 안나오는거임 .. 그리고는 애가 점점 질문이
You like me ? 이러고 난 좋다고 해줬지 친구로서 그랬더니
자기는 친구이상을 원한대 ;; 그러더니 또 나한테 자기 좋냐고 묻길래
친구로서 좋다고 했더니 그럼 자기랑 뭘할수있냐는거야
나는 영어로 대화할수있고, 같이 놀수있어서 우리에게 좋댔는데
우리라는 말이 듣기좋다네 ;; 그때까지도 나는 솔직히 장난인지 알았지 ;; 근데 계속 자기좋냐는 질문하고
자기도 내가 좋다면서 잘위해서 뭘해줄수있니 뭐 그러더니
강한 한방이 날라옴 ;
Can you hug with me ? 이러는거야 .. ;
난 그냥 안아줄수있다고했지 ; ( 솔직히 이때도 당황하기보다는 좀 친구로서 토닥이는 듯한 허그를 말하는지알았음 ;; )
그랬더니 그리고 ? 이러길래 뭐? 안아주는거 말고 또 필요한거잇냐고 물어보니까
망설이다가 안아주기만 할거냐고 하길래
내가 한국에서는 안아주는것도 진짜 친한친구 아니면 잘안하고
남자끼리하면 게이로 잘봐서 나는 안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넌 내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서 안아줄수있다고 그랬지
아니 와 .. 그러더니 점점 하는말이 다른걸또 원한대 그래서 뭐 뭐 이러니까 계속 말안해주다가
1시간쯤되서 집도착했는데 집도착하자마자 집 젤 깊숙히 있는 자기방으로 데려가더니
가방이랑 외투내려놓더라 , 그래서 나도 내려놨고 이제 샌드위치 먹자니까 날잡는거야 ;
갑자기 겁나 그윽한 눈빛으로 날보더니 하는말이
집에 아무도 없고, 우린 무엇이든 할수있어
이러는거야 아니 진심 그때 소름돋고 땀나고 무섭기까지 했어 ; 그래도 나는 정신차리고
겁나 순진한척 아무것도 모르는척하면서 뭘 ?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안아달라는거야 그래서 순진한척 유지하면서 안아줬지 그랫더니 애가
입을 파르르르 떨면서 숨소리도 긴장했을때 끊겨서 나오는 숨을 쉬더라 ;;
그때 난 이놈이 진심이구나 확신했고 진짜 무서워졌었지 그리고는 날 그윽하게 보면서
다른거 안할거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쳐다보고있으니깐
나보고 뭐하고싶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나는 배고프니까 점심빨리먹고 학교가자고 그러니까
자기가 안아주는게 다냐고 물어보는거야 나는 끝까지 모르는척하면서
왜 ? 다른거 뭐필요해 ?? 한번더 안아줄까 ..? 이러니까 약간 실망하면서 안아달래서 안아줬지
그리고 다시 날그윽하게 보더니, 갑자기 얼굴표정 겁나 슬퍼지면서 나가자더라 ; 밥먹으러가제 ;;
웃긴건 샌드위치도 없고 버거킹가서 사먹음 ;; 그런데 버거킹으로 가는길에도 계속
이제 니가 날 싫어할거야 이러는거야 난 끝까지 순진한척
내가왜 ? 난 널 좋은친구로 생각하고 있어 너 좋아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계속 아냐 , 넌 날위해 아무것도 해주지않아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뭘해주면 되는데 ? 이러니까
진짜 모르겠냐고 물어보길래 , 나 진심으로 모르겠다면서 발뺌햇지 최대한 순수한 눈빛으로 ;;
그랫더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아마 내가 여자친구있어서 자기한테 아무것도 못해줄거래는거야
내가 그럼 내가 너를 위해 무언가를 해줄수있으면 그때 내가 다시 말해달랬지
그랬더니 진심으로 슬퍼하면서 그럴일은 없을거라고 ;;
그리고 내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자기 무척 슬플거라고 그러네 ;;
버거킹에서 내가 그냥 감자튀김이랑 드링크 사주고 얘기좀 하다가 나왔는데 애가 계속 막 내가
이제 자기싫어할거같다고 그러고 다음에 또 안아줄수잇냐 그러고 ..
난 끝까지 좋다고, 안아줄수있다고 달래다가 나오고 ;; 학교로 돌아가는 1시간동안에도 그런말만 계속하고
솔직히 얘가 28살이고, 기독교에다가 흑인이고 진짜 착하단말이야 ; 친구로서는 둘도 없이 좋은데
나한테 이런감정을 느낀다니까 솔직히 미안한말인데 좀 멀리하고싶어지는 마음도 생기고 ,
오늘 오후수업도 그래서 안듣고 그냥 집으로 바로왔음 ;;
진짜 나 게이게이 말만듣고 TV에서 홍석천만 봐서 와닿는건 없었는데 오늘 진심으로 당황스럽고 무서운 경험했음 ;;
전에 나한테 자긴 여자 좋아한다더니 ... 날 안심하게 한후 덮칠생각이었나 ..
여튼 막 지금도 메세지 오는데 나는 그냥 우린 좋은친구될수있다고 토닥여 주고있고 ,, 내가 왜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좋은친군데 여튼
자기가 내가 여친이있어서 인지 강제로 뭐할려고는 안하는거 같더라 ; 이건 뭐 착한게인가 ;;
하여튼 조심하세여 언제 이런일 겪을지 모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