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꼬심을 제일 많이 당했던 직업
음. 컴퓨터 설치 기사 하던때가 있었습니다.
홈쇼핑으로 구매하면.
제가 가서.
설치하고. 이상유무 판별. 초기 S/W 설치. 끗
요렇게 집당. 30-40분 정도 작업하는 거였는데요.
제가. 와이셔츠에 넥타이 매고. 서류가방 하나 딱.
들면. (거의) 누가봐도. 아! 훈남(ㅋ) 컴퓨터 기사구나. 라는 외모가 그때는 있었어요. (지금은. ㅠㅠ)
평일 점심부터 오후. 밤까지 차타고 돌아다니는건데. 주로 아주머니들이 집에 계셨죠.
보통 엑셀이니. 한글이니 깔아달라고 맛있는거 많이 줍니다. 주스나 간식도 주시고. ^^
가끔. 옷도 좀 느슨하게 입고 옆에 붙는 아줌마들도 많았구요. 좀. 느낌이 쎄합니다.
심지어는 비오는 밤이었는데(설치 마지막집) 핫팬츠에 맨다리 여대생 2명이 사는 집이었는데.
기사님. 맥주먹고 자고 가라는 적도 있었네요. ㅎㅎ
그냥 간다니. 비맞는다고 우산 들고와서 차까지 안내까지 해줬던.
설치하는 동안 속옷같은 원피스입고 야한 비디오 보는 아줌마들도 있었고. ㅎㅎ
국민학교 동창 여자를 십수년만에 만나서.
치맥먹고 갈래? 할 때. 좀 설레었던 적도 있네요.
특히. 외곽이나. 산 속에 고객도 있었는데.
정말. 늦었다고. 자고 가라는분들 꽤 있었습니다.
모. 그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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